"노회찬이 드루킹에게 4천6백만원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는 특검의 발표가 기사에 떴다.
노회찬 앞으로 어떻게 되려나?

0 庚 丙 丙
0 午 申 申

전부 양일간이고 월지에 통근한 신왕한 경금 일간인데,
칠살 병화도 일지 오화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신왕관왕한 사주인데, 보통 이런 사람들은 군인이나 경찰이 되면 그 분야에서 한 가닥 한다.
정치인의 경우, 총리나 장관 같은 임명직(정관)보다 국회의원처럼 인기와 카리스마를 기반으로 하는 선출직(편관)이 어울린다.

참고적으로 저렇게 신왕한 경금일간에 병화 칠살이 중한 사람이랑, 웬간하면 싸우지 마라.
저런 명식 가진 사람 대부분 주먹 좀 쓴다.

노회찬처럼 비겁과 관살이 마주보고 대치하고 있는 사주의 경우, 걔네를 화해시키는 통로 역할을 인성이 한다.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형세의 판문점 같은 역할을 인성이 하는데, 이걸 통관용신이라 한다.
그래서 노회찬의 용신은 토인성, 토를 극하는 목재성이 기신이 된다.

실제로 노회찬의 최근 행적들을 보면 목재성이 들어오는 해에 좋지 않았는데,
2010년 서울시장 후보로 나갔을때, 야권후보였던 한명숙이 당시 여권후보였던 오세훈에게 1~2%정도 차이로 졌다.
통진당 서울시장 후보였던 노회찬의 득표율이 3%정도 였는데, 진보지지자들은 선거패배의 원인이 노회찬 때문이라며 욕을 했고,
이때 노회찬은 평생 먹어도 남을만큼 욕을 먹었던 해가 경인년(2010) 이었다.

2013년 삼성X파일을 공개문제로 대법에서 유죄판결을 받아서 의원직을 상실하고,
2014~15년 백수로 지냈는데, 요때가 갑오,을미년으로 천간에 목이 들어오던 해였다.

올해 무술년은 노회찬의 용신인 편인이 간여지동으로 들어온 해이다.
실제로 노회찬은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원내교섭단체의 대표가 되었고, 유시민의 하차로 썰전이란 인기프로그램의 고정 출연자가 된다.
그렇다면, 용신년에 노회찬은 왜 뇌물수수 문제로 검찰의 수사대상이 되었을까?

용신년이라고 해서 항상 좋은 일만 일어나지는 않는다.
용신해에 사건이나 구설수에 오르는 힘든 일도 분명 일어나는데, 대신 이 사건이 용신년에 일어날 경우 전화위복의 기회가 된다.
사주상으로 노회찬은 검찰에 조사받는 일이 나쁜 결과로 나오지 않을것 같다.

기본적으로 노회찬은 신왕관왕 하지만, 사주에 재성이 없다.
구성상 돈문제, 여자문제에 대해서 담백한 사람이란 의미다.
어찌보면, 이번 검찰 조사를 통해서 오히려 자신의 도덕성을 증명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