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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녹아져서 더이상 무겁지않다 한없이 가벼워져 또 다시무거워지고 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39) 2025.04.15 06:08:48
조회 42 추천 0 댓글 0

영혼이 녹아내려서 사라지려하니 초반엔 심장에 수백개의 비수가 꽂히듯이 아리고 짜그러지는거같고 괴로웠는데

그런걸 느낄새도없이 너무 강한열에 쪼여버리니까
고통이없어 텅비어져버린다

어떠한 희노애락도 안느껴지고 무게감없는 비닐공같아 
힘이빠지고 더이상 힘이들어가지지않으니 눈썹은 위로들려지고 눈은 확장되지만 초점만잡힐뿐 어떤 기분이란것도 안느껴진다 

이게 나으려나??? 이러다 다시 고통을 알게되면 너무 무거워서  버거울텐데

거울보면 내가알던 내 얼굴표정이 아니다
낯설고 그렇다  분명 나이지만 내가아니다  

그래도 그냥그렇게 앞을향해 나아가다 
늙고 명이다하면 편한히 눈감는 날이 오겠지

덧없이 꿈같은 것이라 느끼겠지??  다신 눈뜨지않는 깊은 잠을 잘 것이고 나란 존재는 사라질것이다 날 기억하는 이는 아무도없을것이고 나라는 흔적은 사라질 것이다 
영원한 건 없으니까 

그리고 혹시라도 다시 인간으로 태어나고싶냐 선택하게한다면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 이 강아지들을 기억하는것조차 없으니 
그 무엇도 존재하지않는 무에서 시작이니까 
또 네라고 하겠지 
지옥을 겪었음에도 기억이 사라지니 또 반복해서 태어남을 택하고 살아갈 것이다. 그땐 로또라도 잘 걸려서 
불행을 별로 겪지않고 적당히 행복하며 적당히 단란한 가족을 겪어보고  너무 큰 풍파없이 적당히 살다가 해보고싶은거 이것저것 도전해보는 삶을 살다 잘즐겼다 하며 끝나는 생이 걸리려나  ?? 하하..ㅋㅋ 그것대로 재미있을지도 

75세면 너무 노쇠하지않고 덜 망가진 관절유지하며 살다 간다하겠다  그 때면 글쎄... 지금은 내곁에 있는 이 강아지들을 주마등처럼 훑으며 반가워하고 행복하게 잘 키웠다 자부심느끼며 보고싶어하겠지 조만간 다시 보자 내시키들하면서 말이다 
많은 사람들을 친구, 가족,형제, 선생님,친척,동료,애인,언니,오빠 등등 명칭이 붙으며 인연을 맺고 흘려지내왔다
또 맺고 흘려보낼 것이겠지 앞으로도  
그 안에서 너무 그리운사람이 하나도 생각나지않던 내게
사람이 싫은 나에게 이 아이들은 내 사랑을 주는 존재들이다 
너무 감사하다 

내 존재의 이유들 사랑한다 우리 시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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