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대학 1학기 아싸짓하다가 적응 못해서 휴학때리고 반년 놀다가 복학하고 다시 군대로 휴학했더가 복학하고 적당히 학점 챙기는중이다.


내가 군대에서 존나 생각한건데 대학 졸업장은 따야겠다는거다. 군대에서 본 놈들 중에 나보다 학벌 구린놈들도 ㅈㄴ 많고(53사단이라 부산에서 근무래서 죄다 부산 울산애들임) 우리 부대 중~상사들도 대학 졸업장 딴다고 군대랑 연계된 대학 다니더라. 아직 사회에 대학 졸업장은 필요하다고 생각했지.
그렇다고 동대뽕은 아니고.


여튼 패배자같은 마인드로
이건 포기하고 이거 올인한다 !
이딴 마인드인데 벌써부터 글러먹은게 보인다.


군대갔다와서 정신차리고 제대로 공부좀 하니까 학점은 잘나오더라.
솔직히 동대 수준이 높은것도 아닌데 학점 따는게 어려우면 얼마나 어렵겠냐.
셤기간도 솔직히 1주도 아니고 3일만 빡세게하니까 학점 나올만큼 나오던만.
1년 그렇게 땡가땡가 공부하니까 든 생각이 셤기간 제외하고 공뭔 준비나 토익같은거 같이 공부하는게 제대로 된 대학생이라는거 깨달았다. 아니면 알바라도 뛰던가.

아 글고 나도 휴학기간때 부모님한테 자퇴 말했는데
부모님 울더라. 부모님 등골 생각할거면 공부나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