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다른 닉으로 썼던 글 재업)


손오공은 격투의 센스가 타고났잖아?
그래서 그런지 각성 또한 반사신경을 극대화 시키는
무의식의 극의라는 신의 경지에 도달했지

근데 베지터 또한 격투 센스가 타고난 천재라지만
손오공 급으로 타고난건 아닌것 같고

베지터 천재성의 진가는 두뇌에서.. 즉 지략에서 타고났다고 생각함

베지터는 내퍼와의 첫 등장 부터 뒤에서 내퍼를 중간 중간 거의 조종하다시피 명령을 내렸고 (크리링의 기원참을 피하라고 하는 등)

그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1. 나메크 성에서 가볍게 세운 전략으로 혼자서 프리저군 전체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드래곤볼까지 들고 도망가며 프리저 농락

2. 죽을 고비를 넘기면 저절로 신체가 강화되는 사이야인 종족의 특성을 이용해 크리링한테 일부로 당한 뒤 덴데에게 치료 받아 신체 강화

3. 영혼을 이동시키라는 조언으로 죽은 크리링 살림


4. 인조인간 20호(게로박사)를 거짓 도발로 후퇴 시켜 연구실을 찾게 만듬, 피콜로도 천재라고 인정함

5. 바비디의 세뇌에 일부로 걸려 신체 강화

6. 원기옥 재 등장

7. 지구인들에게 조금씩 받은 원기옥으론 파워가 부족할꺼라는 오공의 말에, 베지터는 원기를 조금씩만 받는게 아닌 진이 다 빠지도록 원기를 한계까지 빨아 들이게 해 지구인들의 파워만으로 원기옥의 파워를 마인부우를 한방에 조질 수 있을 정도의 한계치까지 올림

등등

독자들이 예상 못한 굵직한 작전을 생각해내며 존나 쎈데 머리까지 잘 굴리는 지략가 기질을 많이 보여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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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생각한건데 오공의 극의가 반사신경을 극대화시켜 초 감각을 얻는것처럼

베지터는 두뇌의 장점을 살려서 뇌신경을 극대화 시켜 초 지능을 얻는걸 생각해봤음

그래서 생기는 효과는 머리로 계산하는 속도가 거의 무의식의 극의의 반응 속도 급으로 말도 안되게 비약적으로 빨라져서

상대방을 공격할 때 상대의 어느 신체부위를 어떠한 방법으로 공격하는게 최고로 효과적인지 순식간에 계산하며 주먹, 발차기부터 빅뱅 어택, 파이널 프래쉬까지 뭔 공격을 해도 상대에게 무조건 반드시 유효타를 맞출수 있고

상대의 방어 자세 또한 사소한 빈틈을 무의식의 극의 반응 속도 급의 말도 안되게 짧은 시간동안 순식간에 계산하여 신속하고 확실하게 방어를 무너트리거나 아니면 빈틈노려서 방어 자세 씹어 버리고 바로 카운터 맞추는 등

절대 명중 공격을 끝 없이 이어 나갈 수 있는 베지터만의 독자적인 신의 경지 상태임

대신 무의식의 극의가 공격에 대해서 만큼은 2% 부족한 미완성인것 처럼, 내가 생각한 베지터의 신의 경지는 방어에 대해서 2% 부족한 미완성인걸로..

오공의 무의식의 극의가 극한의 방어 상태라면
내가 생각한 베지터의 신의 경지는 극한의 공격 상태

뭔가 창과 방패같은 느낌이라 꽤 괜찮은 것 같은데

뭐 우리가 이렇게 말해봤자 변하는건 없지
현실은 초롱지터니까..

그래도 드래곤볼 독자로서 재미로 생각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너희들의 생각은 어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