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휴 요새 또 잠을 못자서 미침;;이러다 또 몰아자고..맨날 찌뿌둥..ㅠ잠은 안와서 말똥말똥


마지막 부분에

동료 기자한테 한 사진을 건네받는데(상규 약혼 발표날 영우,재희,상규,혜주가 다 찍힌 사진)
그걸 보고서 갑자기 뭔가 떠올라서 강가에 차 놔두고 생각하는데
재희 회상씬에서 예전에 취재할 때
상규가 '미국가기 전 영우와 거래를 한 적이 있어 혜주를 놓고한 거래' 이런 말을 하는데
여기서 번뜩하면서 녹음해놓았던 테잎 다 쥐어뜯고
서영우 넌 속은거야!하고 오열하잖아

이게 무슨 의미임?뭘 속았다는건가?
각막기증도 상규가 짜놓은 각본대로 갔단 얘기인가?모든 게 상규 손아귀에서 벌어진 일?영우가 그렇게 할 수밖에 없게?
녹음테이프는 왜 갑자기 다 쥐어 뜯고

이게 아마 감독판에만 나오는 장면일거야(일반판,DVD판도 나중에 보면서 뭐가 삭제되었나 직접봐야지)
감독노트에서 DVD발매하면 추가하겠다는 씬 중 하나였거든
대본을 봤는데 대본은 일반판대본인지 저 씬이 없어(근데 인터넷에 도는 대본 너무 단백하다 무삭제대본 어디 없나)



정전이 심해서 글 남기기 뻘쭘하지만 그래도 물을 때가 여기밖에 없네
캐드갤에서 지난 드라마 얘기하기 뭐하고 거긴 또 요새 한창 꽃남 달리니까


와 최지영pd 드라마 앞으로 보면 제작노트 찾아봐야겠구나(그러나 질문내용은 거기에도 없다)
드라마 보는 만큼 재밌네 커트코베인것도 다 읽어봤음
누가 얼핏 pd님 블로그가 있다고 한 것 같은데 궁금하네 거기 가면 더 많은 글이 있으려나?
원작 아직 안 읽어봤는데 원작이랑 그렇게 다른 드라마인지 몰랐어 커트코베인도 궁금해지네
제작노트만 읽어선 외등은 원작의 아이디어를 따다 거의 새로운 드라마 재창조한 것 같은 기분이 드네


ps-상규는 안 죽은 것 맞지?그게 속았다는 얘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