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하하 모처럼 갤 활성화되어서 단막극 얘기하니 좋다
지난번 어쭙잖은 감상평 좀 쓰려다가 그만둔 게 하도 정전이라 무슨 한 페이지에 쇟 글이 대부분이라ㅠ
민망해서 글 안 쓰게 되었는데..ㅋㅋㅋㅋㅋ

암튼 살후일 올해 재밌게 본 드라마야
각 편을 따로 봐도 괜찮은데
1편에서 궁금했던 게 2편에서 풀리고 2편에서 궁금한 게 3편에서 풀리고~또 전체적으로 관통하고
그런 것들이 재밌어서 못 멈추고 한번에 달렸던 기억이
언제 대본 읽어본다 해놓고 아즉 못 읽었네

암튼 사족은 각설하고
궁금한 점은
쇟은 단순하게 4편에 각 테마가 적힌 이유가
살아가면서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 중 네가지를 대표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했거든?
그럼 1편은 바람이고 3편은 집착이고 4편은 첫사랑이면
2편은 뭔가라고 궁금했음 얼핏보면 바람같기도 하고 하룻밤의불장난?뭐 그런건가?
아님 그런 거 딱딱 안가리고 네편 전체가 그냥 살면서 후회하는 별별일들을 다 보여주는 데 의의가 있었던가 궁금

고것이 궁금하면서도
나 역시 제일 마음에 들었던 편이 2편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갤 복습하니 다른 횽들도 그렇다니 아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네
나 살후일 2편 때문에 촬영상 고른건데 다른 편들은 2편만큼이진 않았음..
일자무식 시청자지만 그런 쇟이 봐도
2편은 보는내내 와와 잘 만들었다 대본 좋다 연출 좋다 저 카메라워크 봐 이러면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