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영이가 남편 형주의 친구 정민을 사랑하게 되나
형주와 정민이 동성애 관계라는걸 알게 된다
형주가 죽고, 희영은 정민에 대한 기억을 지운다

재혼을 앞둔 희영이에게 정민이 나타나
형주의 그림을 달라고 한다
정민에게 주지 않고 그림을 태워버리는 희영이
정민을 사랑했던 것을 다시 기억해내는 희영이

형주의 사랑을 뺏어간 희영이 미운 정민은
계속 희영에게 상처를 주지만
그런 정민을 희영은 지운 기억을 뛰어 넘어 또 사랑하게 된다

희영을 보면서 사랑은 자기 의지대로 안된다는 걸 알게 된 정민.
형주를 용서하고 떠난다.
희영은 가질 수 없는 사랑 정민을 또 기억에서 지우고
팬션사장이랑 재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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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줄거리 저렇지 않았나?

가질 수 없는 줄 알면서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너무나 사랑할 수 밖에 없었던
그래서 정민에 대한 기억을 두번이나 지워버린 희영.

가질 수 없었던 사랑, 형주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떠나는 정민.

가질 수 없었던 사랑을 갖기 위해 크나큰 댓가를 치르고 후회하는 변호사.

차라리 댓가라도 치룬 변호사가 행운이네, 희영이는 아무리 정민을 사랑해도 가질 수 없잖아.
정민이 여자랑은 도저히 안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