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경계 <이상한 아파트 2부>

ㅅ ㅂ ㄹ ㅁ 2005.06.28 22:35:24

조회 122 추천 0 댓글 2

이윽고 아파트의 마지막 층까지 올라왔다. 마지막 층도 역시나 벽으로 둘러쌓인 공간뿐이었다. 아래쪽에서는 계속 누군가가 쫒아올라오고 있었다. " 탁...탁...탁..." 난 더이상 숨을 곳이 없었기 때문에 최대한 낮게 업드린다음 눈을 감아버렸다. 이윽고 아주 가까운 곳까지 누군가가 다가왔다. 난 너무나도 무서워 계속 눈을 감고 있었다. ... .... 얼마나지났을까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길래 눈을 살짝 뜨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하지만 방금전까지 들렸던 발소리의 주인공도 보이질 않았다. 거기다가 아까는 벽밖에 없었던 공간에 왠 가정집이 생긴것이다. 그 집에서는 왠 아이들이 우루루 나오더니 나의 손을 잡고 가정집에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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