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무섭습니다 이 새벽에 꿈때문에
깨서 적게됩니다.

이야기를 시작하자면
저희가족은 아빠 엄마 누나 저 입니다.

현실에서는 진짜 화목한 집안입니다.
가끔 트러블이 있어도 항상 웃음이 찾아오는 집인데요.

오늘 꿈에서도 배경은 집이고
평소와 같은 가족이었습니다.
(이상하게 꿈에서 몸이 불편하고 연약한
모르는 동생이 나왓습니다)

그러던 중 누나와 제가 뜬금없이
복권에 당첨된 것밉니다.

공동1등인지 어마어마한 금액을 받앗는데요.
꿈에서 집배경은 흙수저인지
받은돈으로 그 몸안좋은 동생
먹이고 입힐 생각에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때부터 아빠가 진짜 알고있던 성격이 아닌
180도 변해서 무서운느낌으로 변하시더니
(원래는 과묵하시고 진짜 저희를 위하십니다)

저희돈을 말리는데도 무슨 토토같은거에
지르시는겁니다...

그리고 다 날려버리시고 저희가 집에서 내쫓앗습니다.
꿈에서 처음으로 경찰에 전화해서(현실에서 한적없는일인데...) 내쫓았습니다.
(정말 무서웟습니다. 진짜 아빠 그런모습 본적없는데
꿈이라 잘 기억은 안나는데 힘들게 내쫓앗습니다)

정말...아버지가 변하신모습이 무서웟는데...
갑자기 계좌로 돈이 다시돌아온겁니다...(띠용?
현실에서는 말이 안되지만 꿈이라서 그냥 납득햇음)

저희는 기뻣고 그래도 아빠니까 아빠한테 생활비 보낼생각을 하고있는데
막 불안한 생각이 들면서 집이 너무 위험하다는 생각을 하엿습니다

그래서 돈으로 집을 어케 막을지 구상하면서 요새화시킬 생각을 하엿습니다

그런데 제방에서 창문을 통해 밖을 주시햇는데
어떤 사람이 마스크끼고 사다리같은 장비를 들고오고있었습니다.(전 그남자가 아버지라는 직감을 가지고 엄마와 창문을 잠그었습니다)

배경은 밤이었고
전 진짜로 무서웟는데 진짜로 아빠가 사다리를 통해 올라오려고 하신겁니다. 근데 길거리다니던 행인들에게
만류를 당하시느라 웅성거리는소리가 들렷고
무서워진 저는 경찰에 문자를 보냇습니다.

나 : 모르는 사람이 집에 들어오려고 해느느 ( 무서워서 오타난것도 기억남. 이거 적는데 아빠가 행인을 다치게하고 올라오고있었음)

경찰 : 에이 안그래요. 장비 들고온 사람들도 결국 돌아가던데요^^ (진짜 ^^ <=이모티콘한거 생생함)

경찰문자 읽자마자 아버지가 도착하고 잠근 창문을
부수고 들어올려햇습니다.

엄마와 저는 막으려고햇고 아버지가 제방에 들어오면서 절 밀치는 순간!!

전.. 깻습니다, .

깨고 나서 가슴이 뛰지는 않지만
그 꿈에서 엄청나게 뛰엇는 여운이 가슴에 남아잇더군요...

진짜 무서웟습니다. 꿈길이는 정말 길엇습니다

진짜 무서운건 180도 변한 아버지의 모습이엇습니다.

진짜 깨고 난후 든생각이 '다행이다...다행이야'
이 생각이엇습니다. 복권당첨이 안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전날 아버지 잔소리로 제가 아버지한테 투정을
좀 부렷습니다. 아버지는 저를 위하신마음에 하신건데.
제가 좀 싫은 마음을 가졋습니다.

그게 꿈으로 만들어진걸까요?

아무튼...복권당첨 꿈이어도 현실이 아니라 정말 안심이었습니다. 무서웟고...

이꿈 그냥 개꿈이겟죠?
저의 인생 중 제일 생생하고 현실적이엇던거 같습니다.

꿈해석좀 해주세요. 그냥 개꿈이라고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