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진짜 살다살다 별 줫같은 꿈때문에 깼다 시바 아직도 이거때문에 가슴이 두근두근하는데 해몽 가능한 사람 있으면 해몽 좀. 꿈속에서 일단 장소는 우리집이었음. 그리고 시간은 무슨 국가기념일 오전이었던거같다. 꿈속에서 핸폰에 진동 울려서 봤더니 근처 학교에 있는 태극기를 향해서 가슴에 손을 얹고 국민의례를 실시하라고 문자오더라고(어이xㅋㅋㅋ) 여튼 (꿈속에서) 엄마 직업이 애들 돌봐주는? 그런 직업을 하는거 같더라. (위탁소 정도?로 보면될듯) 그래서 우리집에 살짝  모르는 애가 한명 있었고 선생처럼 보이는 여자도 한명 있었음. 선생이 애를 데리고 무슨 수업을 하는데 병아리 몇마리랑 물고기 몇마리를 가지고 어떤 상자 안에다가 넣더라. 근데 그 상자가 동물들을 넣으면 그 동물들이 개체마다 한칸씩 격리가 되는 구조였음. (살짝 병아리 깜빵 생각하면 편할듯) 신기한게 동물들이 막 살려달라고 말을 하더라 ㅋㅋ "야 살여줘!!!" 이런식으로 그래서 "어.. 지금은 안돼.." 하고 거절했음. 아마 선생님 눈치가 보여서 그런듯 그러다 그 선생이 한명 있던애 집에 데려다 준다고 동물들은 자기가 갔다와서 볼테니 절대 건들지 말라 하더라. 그러곤 나갔음. 그렇게 혼자 집에 있었음. 얼마쯤 지났다고 느껴졌을때 문앞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거야. 나가서 봤더니 집 문은 열려있고 웬 염소 한마리가 들어와서 어슬렁 거리더니 상자안에 격리되어있던 병아리 한마리를 물고 도망가더라 ㅋㅋ(상자가 종이상자 느낌이라 잘 뜯어질덧) 존나 무서웠다 ㄹㅇㄹㄷㄱ ㄷㄷ 1차 무서움이었음. 그래도 뭐 병아리 한마리라 크게 신경 안썼던거 같다. 그러고 또 내방 들어가서 시간 죽이고 있었음. 집 문도 안닫아놓고 또 얼마쯤 시간이 흐른것 같다는 느낌이 들때쯤 또 문 앞에서 소리가 들리더라. 이번엔 제법 묵직했다. 또 어떤새낀가 나와 봤더니.. 아까 염소랑 크기는 비슷하게 내 엉덩이 높이 만큼 오는 진짜 줫같이 생긴 흑돼지 한마리가 들어와있더라. 어슬렁 거리더니 병아리 격리되어있던 그 상자 앞에서 또 멈춤. 그래서 내가 무의식적으로 "야.. 그거 먹으면 안돼.." 하는데 그 돼지새끼가 씨익 웃으면서 "한마리만ㅋ" 이러더니 병아리 한마리를 물고 내가보는 그 자리에서 두동강을 내버리더라.. 병아리를 씹음과 동시에 액체 같은게 병아리 몸에서 튀어나와서 내 바지에 묻었는데 보니까 병아리 오줌? 이랑 피는 조금 튀어서 묻어 있더라. 병아리도 무서웠나바. 그러고 돼지는 사라졌고 난 멘붕이었다. 이때 쇼크가 진짜 심각했다. 마루 바닥엔 병아리 피가 흥건하게 남아있고 내 바지에선 병아리 오줌 냄새가 진동하는듯 느껴졌다. 일단 옷부터 갈아입으려고 새옷을 주섬주섬 꺼내 입으려던 찰나 누가 집에 오더라. 누군가 봤더만 형이야. 그리고 모르는 사람도 같이 왔던데 젊은 남자였음. 아무래도 형 보호자로 보이더라. 근데 이사람이 나한테 말하길 형이 등원을 거부 했다나봐.(형은 보호가 필요한 사람이고 평소에 복지관에 다님). 그래서 다시 집으로 데려왔고 아버님에게 연락드렸는데 잠시 받아보시겠느냐고 나한테 휴대폰을 주더라고. 그래서 받았더니 아버지께서 형 얘기는 안하시고 아침에 아버지가 시킨건 우째됐냐면서 막 따지시더라고. 그래서 안했다 하니까 또 엄청 화내심. 그래서 나도 줫같고 우울하고 충격은 가시질 않고 하다가 그 여파로 지금 잠에서 깨서 이거 적고 있다.  해몽충들 이거 전력으로 해몽좀 해줬으면 좋겠다. 아직도 그 돼지새끼 때문에 가슴이 막 두근두근 거리고 조만간 무근 일이라도 날것마냥 초조하고 불안하다.. 일단 깨자마자 최대한 열심히 적어봤다. 아직 잠기운이 남아있어서 좀 횡설수설해 보일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적당히 알아서 알아듣고 해몽 좀 부탁드림 꾸벅(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