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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영화같은 꿈

고돌이 2005.07.17 14:05:00
조회 165 추천 0 댓글 1


때는 2020년... 나는 웬 방송기자가 되어있었고(ㅋ 지금 전공이랑 비교하자면 뜬금없었음) 내 옆에는 재난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통 단발머리에 와일드하지만 얼굴은 이쁜 ㅋ 그런 재난에 언제나 앞장서서 취재하고 해결을 도모하는 ㅋ 여기자 한 분이 있었다. 내가 살고 있는 도시는 뉴욕이었는데  고질라 6,7 마리가 도시를 졸라게 휩쓸고 다니는것 아닌가? 나는 바로 뒤에 쫓아오는 고질라를 간신히 피하고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러나 고질라들이 휩쓸고 간 도시는 이미 폐허가 되어 있었다. 다행히 내 동료 여기자도 살아남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폐허가 된 도시를 돌아다니던 중 나는 우연히 한 엘리베이터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 엘리베이터는 온통 폐허가 되어있는 도시 속에서도 전혀 해를 입지 않은 채 작동되고 있는 것을 알았다. 호기심에 나는 그 엘리베이터를 타게되었고, 그 엘리베이터가 어딘가에 도착해서 그로부터 나왔을 때, 나는 내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그곳은 마치 1급호텔 로비와 같은 곳이었는데 사람들은 밖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아는 듯 모르는 듯 너무나도 평화스러워 보였고, 그 안은 너무나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사람들은 애완동물로 토끼를 기르고 있었고, 가끔씩 오페라 극장 같은 곳에서 영화를 관람하기도 하였다. 폐허가 된 세상과는 또 다른 세상이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곳은 세계의 부와 명예를 갖춘 이들의 요새였던 것이다. 다행히도 사람들은 내가 그 곳에 초청받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을 모르는 듯 했고,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별로 신경 쓰지 않을 것 같았다. 나도 폐허가 된 세상에서 살아남기는 힘들 것 같아 토끼 한마리를 애완동물로 구입해서 ㅋ 그들과 같이 영화를 보러 다니고 그들과 같은 사람인양 행동했다. 그러나 내가 누군가? 방송 기자잖아. 사람들은 밖에서 죽어가고 있는데 이들은 이렇게도 호화라운 생활을 즐기고 있다니... 이를 외부에 알려서 모든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리는 것이 나의 사명이라고 생각했다. 새벽 몰래 그곳에서 나와 동료 여기자를 찾은 나는 그녀에게 모든 것을 설명해주고, 그녀와 함께 다시한번 그곳으로의 잠입을 시도해보는데... 갑자기 깼다....이런 쓰벌...ㅋ 나름대로 졸라 흥미로왔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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