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론들이 유독 아베노믹스를 좋아하고 띄어주는 경향이 있는대 

사실 아베노믹스는 MB노믹스와 대동소이한 경제정책이다. 

즉, 전 정권시절 MB노믹스를 띄어주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미 우리는 MB노믹스의 폐해를 어느정도 체감하고 있다. 

일본도 조만간 그렇게 될 것이다. 그 신호탄은 작년부터 이루어진

일본내의 무서운 물가상승이다.

이 물가상승은 일본내의 소비지표를 계속해서 저조하게 만들고 있으며 

일본국민이 아베노믹스 효과를 별로 체감하지 못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환율정책은 영원히 구사할 수 있는게 아니다. 이미 유로를 시작으로 

다시 경쟁적 양적완화에 들어갈 조짐도 보인다.

어짜피 환율에 개입할 역량이 있는나라는 아직 많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그리고 일시적인 성과에 일희일비 하고 있다만 

문제는 일본경제의 암적요소인 구조적인 문제는 하나도 해결되지 않았다. 

일본의 고령화는 여전히 가속화 되고 있고, 출산율은 개선될 여지가 없다.

ㅋㅋㅋㅋㅋ 오히려 일본 정부의 재정건전화 때문에 육아 관련 복지를 축소하고

연금지급시기를 늦추었다. 오히려 앞으로 더욱 악화 될 것이다. 

일본은 외국인에 상당히 베타적인 나라이고, 이민에 대한 거부감이 심하다. 

이민정책으로 해결하기도 어려울 것이고 별로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다.

거기다 엔저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일본으로 갈 매력을 떨어뜨렸다. 

문제는 엔화가치를 대폭 떨어트리고 복지를 삭감하고 소비세인상이라는 무리수를 

두었음에도 일본 재정상황은 전혀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ㅋㅋㅋㅋㅋ. 

아니 여전히 악화되고 있고 앞으로 나아지지도 않을것이다.

오히려 지난해 소비세인상의 역풍으로 일본이 경기침체 국면에 들어서서

일본정부는 재정규모를 대폭 확대해야 했다. 답이 없는 상황이다 ㅋㅋㅋㅋㅋ.

덕분에 일본 국채 리스크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추세이다. 

올해도 침체된 내수경기 때문에 공격적인 확장재정을 펼칠 것이다,

일본 은행 총재는 참다 못해 이에 반발했지만 아베의 생각은 전혀 변치 않을 것 같다.

그렇게 밑 빠진 독에 물붓기는 계속 될것이다. 

엔저가 일본 내수침체의 근본 원인이란걸 외면한체 말이다. 

그리고 재정은 더욱 악화될 것이다. 

어쨌든 일뽕들아 국내나 정신승리에 몰두중인 섬나라 언론에만 관심을 두지말고

시야를 넓혀 세계언론들에 귀를 귀울여봐라 

동아시아 언론에서 왜곡되지 않은 현실을 찾는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