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갤건데 모르는단어가 반이다ㅠㅠ해석쫌해줘

제 목 핑덕문학의 논리-정(鄭)양의 예술론을 반추해보며

글쓴이 핑화 조회 4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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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건데 이 시점에 와서는 핑덕문학이 새로운 활로로 나아갈 지 언정 문학적 조류에 대담히 당면하는 핑덕의 진취적 역량이 따르지 않는다면 이것이야말로 문학의 수용에 있어서 우를 범하는 바일터이다. 이에 나는 정(은지)양의 작품에 본인의 논지를 미숙하게나마 조금 더하고자 한다. 각설하고 정양이 이번 김미를 통해 밝힌 이하의 견지는 가히 경쾌함의 극치를 보여주리라 본다. 하지만 작품 그 자체의 해체적인 관점에서 볼때 이번 정양의 작품은 다다이즘-씹덕사의 인식과정에 이르는 범주에 해당하는 것이다. 단순히 정양이 글로서 무엇을 설파하고 있다라고 보기 보다는 정양을 대중가수로서의 존재임을 재인식함에 정양의 작품에 비로소 온당한 평가가 내려지리라는 점이 자명한 바이다. 이번 정양의 작품은 이전의 작품 양상과는 꽤 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도전적인 작품이기도 한데 이를 달리 말하자면 여지껏 정양의 작품이 강한 흡입력을 내비치는 것은 내재적으로 정양의 논조에 리얼리즘-씹덕사적인 이른바 '믕보딩론적'인 논조가 담겨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소위 정양이 '까꿍'풍의 작품에서 여과없이 보여준 리얼리즘-씹덕사적인 견지라 함은 이같은 핑덕문학의 수용이 제공자인 핑순이에 의한 수동적 수용이 아닌 핑덕 자체의 능동적 수용이 결합되어 진정한 문학론의 이해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라는 점인데 이번 작품에서 정양은 이러한 점을 다다이즘적인 예술관으로 엿보임으로써 문학론적 승화라는 쾌거를 이루어 낸 것이다. 이번 작품의 실험적인 문체와 문장의 구성력에서 정양은 그간 '까꿍'풍의 문학관에서 보여준 감정의식의 전환과 달관적인 해학의 승화를 다시금 새롭게 보여준다. 무엇보다도 돋보이는 구성은 정양의 작품이 단지 다다이즘적인 초탈의 자세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닌 작품의 말미에서 낙관적인 자세를 여지없이 보임으로 말미암아 그 수용자인 핑덕들에게도 깊은 여운과 감동을 선사해주는 것이다. 많은 핑덕들이 이전부터 봐온바 누누히 평할바 없이 정양의 믕보딩론적 문학관은 고도의 언어적 조탁미를 보여주는 핑덕문학의 새로운 귀추이며 나아가 정양이 핑덕문학의 새로운 방향과 영원한 핑뽕주의적 노선에 불을 밝혀주는 그 주체가 되리라는 점을 나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모쪼록 모든 핑덕과 핑개럴이 정양의 문학조류에 더 심도 깊은 동류의식을 느끼게 될 날이 머지않아 도래하기를 염원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