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인테리어 회사에서 일하다가 탈건(건축탈출)한 29세 고졸임 
건축 분야에서 시공감리, 전기현장직, 현장설계, 현장행정 다 1~2년 이상 해보고 

지금은 원래 하고싶었던 기획 및 교육 관련 중소기업 근무하던 와중

한국 건축직의 희망이자 유일한 워라벨 보장 업체인 LH에 체험인턴이 뜬 걸 보고 
고민되는 부분이 많아서 이렇게 질문하고자 함  

우선 LH는 건축계열 중 워라벨 생각하면 바로 떠오르는 개꿀 회사이기에 

건축판을 떠났어도 눈독이 들여지는 상황임 그래서 한번쯤은 경험해보고 싶기도 하지만
청년인턴 관련 정보도 적고 막상 들어가서 뭘 해야할지 고민되기에 적어봄 

1. 1. 건축관련 기사공부 및 기술직 NCS 준비
      이전부터 공부해오던 기사 공부와 NCS 문제중 비슷한 결이 있기에 인턴기간 8개월 중
      기사공부 4개월, NCS 공부4개월 을 통하여 LH 기술직 도전  
      장점 : 중간에 미끄러져도 실업급여 통하여 추가적인 시간확보 가능,  LH 사전경험 가능 
      단점 : 행정직으로 와서 기술직 공부한다는 모순, 하다가 LH에 정떨어지면 그것 나름 큰 문제
      
      
   2. 사이버 대학 들어간 후 학위 따기 
      원래부터 본래 배우고 싶었던 인문계열 학과에 들어가 원하는 공부를 하고 탈건 목표점이였던
      교육, 기획, HRC 등의 스펙을 조성함 
      장점: 기사, NCS 보다 낮은 난이도,  선취업 후진학 제도 이용한 낮은 등록금(세부사항 확인필요)
      단점: 차후 공기업 고졸채용을 통한 제한경쟁 으로 확률올리기 불가 
      
      
   3. 걍 스펙만 올리기 
      본디 하고싶었던 목표인 교육 기획쪽을 위한 공모전, 대외활동 및 기존 무리없이 사용하던 
      사무 및 그래픽 디자인 툴 자격증 취득해 스펙 끌어올리기 
      장점: 이미 다룰줄 아는 툴들의 스스펙을 공식화, 컴활ㆍGTQ, 공모전으로 교육기획 역량강화 2번과
      병행 가능할수도 있음 
      단점: 공모전 없거나 비빌만한 지원사업 없으면 낙동강 오리알 됨, GTQ는 요즘 포트폴리오로 대체가 가능
      
      
   4. 신토불이 
      기존회사 그냥 다니기 
      장점 : 익숙함, 부장대상으로 전직원이 쿠데타 일어나기 직전이라 축출 될수도 있음
      단점 : 쿠데타 실패하면 그새끼랑 같이 더 일해야함, 자기개발할 시간이 매우 부족, 걍 다니기 싫음 
      
      추가적으로 LH 청년인턴의 업무강도를 알고있다면 알려주었으면 함 이전에 3개월짜리 공기업
      청년인턴 했는데 관련 전공 직원 없다고 주말출근하며 거진 직원처럼 써먹힌 경험이 있어서
      그쪽 경험이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