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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스포 ㅈㅇ, 캐붕ㅈㅇ,의식흐름 ㅈㅇ,내용과 상관없는 브금 ㅈㅇ

빠졌으면 좋겠다. (마이웨이 미안)

"내일 수업듣다 졸리면 존때문이야."

너게이가 존의 품에서 꿍얼거리며 장난스럽게 말하겠지. 어제 집으로 끌고 오자마자 너게이를 침대에 눕히며 말그대로 덮치더니 너게이가 졸려서 혼절하기 일보직전이라고 말해도 절대로 안놔주는 존이였겠지.  평소와는 다르게 뭐가 계속 부족한듯 무엇을 찾는것 마냥 너게이 안으로 계속 들어오는 존이였음. 너게이 그런 존의 다른 모습에 마음 한쪽 언저리에서 뭉클하기도하고 존이 혼자서 그 마커스 제독에게서 크루들 지켜내느라 인고했던 시간 참 힘들고 외로웠던거 아니까 그냥 존이 너게이 갈구하는 듯 들어오면 그냥 다 받아줬으면 좋겠다. 하지만 목에 키스마크 남길려고 하면 등짝 때리면서 절대 안돼!! 이러고. 그럼 갑자기 혼난 존은 존나 어벙벙. 너게이가 깜짝 놀란 존에 꼬리내리고 내일 더워서 스카프 못한다고요...! 이렇게 항의해도 존 들어먹지를 않겠지. 등짝 맞으면서도 너게이 목 간질이듯 빨아올렸고 결국에는 새김.

뭐 그런 뜨거운 밤 보내고 옷도 못 입은채로 여전히 존의 품에 안겨있겠지. 존이 너게이 안아서 손으로 너게이 등 살살 쓸어주고 너게이는 존에게 새끼강아지 처럼 부벼대고. 그러고는 좀 처럼 자신에대해 말 없는 존이니까 새벽을 틈타 존에대해 은근슬쩍 묻는거지.

"존, 존은 그럼 삼백년동안 잠자고 있던 거에요? "

그럼 존이 너게이 허리언저리 지분거리다 멈추고 너게이 쳐다보는거지. 너게이가 조심스럽게 '물어보면 안되는거에요?' 하면 고개 절레절레 흔들며 맞다고 대답해주고. 그럼 너게이는 원래는 어디서 살고 있었어요? 영국? 왠지 그럴것 같아. 이러면 존은 지구에서 산적 없어. 라고 이야기하겠지, 그럼 너게이는 잉? 우주? 우주에서 살았어요? 그러면 존이 아마 맞을거라고. 넌지시 이야기하며 그곳에 크루가 있다고 하는거지. 그럼 너게이 아 그렇군 생각보다 대답을 잘해주네 그동안 괜히 못 물어봤어. 이러면서 만족스러운 웃음 짓겠지. 그러면서 자신도 모르게

"그런데 존 혼자 여기있는거에요?"

이렇게 이야기하는거지. 그런데 너게이 그 순간 존이 언젠가는 크루들에게 돌아가나? 그 생각들고. 너게이가 갑자기 몸이 묘하게 굳음. 그걸 바로 잡아낸 존이 너게이가 무슨 생각하는지도 꿰뚫고 있겠지. 그리고 너게이에게

"그때 같이가."

하는 존이겠지, 그런데 너게이 그 말에 적잖아 당황. 자신도 모르게 알겠다고 하려다가 가만, 존 따라 우주에 가자고? 그 생각을 하자 자신의 주변 사람들이 다 생각나는거지. 존을 사랑하기는 하지만 너게이는 부모님도 사랑하고 친구도 사랑하고. 한꺼번에 밀려들어오는 생각에 너게이 아무대답도 안하는거지. 그럼 존이 대답안하는 너게이니까 대답해. 하고. 그래도 너게이 대답 못함. 그러면 존이 마음 급해져서 너게이 일으켜 앉히는거지, 그러면서 눈똑바로 쳐다보며 대답해. 하겠지. 그런데 너게이 거짓말 잘 못하니까 그냥 시선도 못맞추고 저...존...이러면서 말끝 흐리니까 존은 불안하고. 늘 너게이와 함께 할건데 자신은 언젠가 우주로 돌아가야 하는게 맞는데 너게이가 안간다고 할까봐 불안한거지. 자신의 미래에는 너게이가 늘 있으니까. 그래서 손으로 너게이 허리 끌어안고 대답 재촉했으면 좋겠다. 거절은 절대 듣고싶지 않고.  너게이는 너게이대로 질문 한번 했다가 혼란 제대로오고.

"음...존...어....난...음....헤어지지 말아요. 우리"

고민하다가 그냥 너게이가 진짜 바라는 거 이야기하는거지. 너게이 존을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으니까 뭐가 되었든 정말 헤어지기싫었음. 그러면서 존이 더 정확한 대답하라고 할까봐 그냥 존 껴안았으면 좋겠다. 진심이 전해졌으면 좋겠다 하면서. 존은 너게이가 뭔가 찜찜한 대답을 했지만 너게이가 헤어지지 말자니까 긍정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그러면서 존은 자신의 맨살에 몰캉한 너게이 맨가슴 닿아오니까 그 상태로 너게이 또 껴안고 침대에 눕히고. 동트기 전에 뜨거운 밤에 이어 뜨거운 새벽 보내겠지. 너게이는 다음 날 졸음 쏟아져서 진심으로 강의 제대로 못듣고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정확한게 없고 너게이랑 존의 마음만 정확한채로 시간은 흘렀으면 좋겠다. 변한건 없었고 너게이와 존은 보는사람 질식사하게 만드는 커퀴내를 풍겼고 존의 하는 일이 급해져서 크루들에게 너게이 아직 정식으로 소개 못 시켜줬음. 그동안 존은 많은 일이 있었는데 마커스 제독 엔터프라이즈 호에서 추방시키고 커크와 스팍이 내키지는 않지만 어쨋든 존이 똑똑하고 모든 면에서 우월하니까 같이 손잡음. 존은 크루들 안전 보장해준다니까 다시한번 인간 믿어보기로하고. 그렇게 우주일 도왔으면 좋겠다. 나중에는 좀 친해져서 커크가 너게이 몇살이냐고 관심보이면 존이 으르렁거리겠지. 그럼 커크는 아니 몇살이냐고! 이러곸ㅋㅋㅋㅋㅋ 그러다 존이 대학생이라고 하면 진짜 존, 너새끼 존새끼 그건 범죄라며 고나리했으면 좋겠다. 그래봤자 존은 귓등으로도 안들음요. 그 사이에 크루들도 두명에서 벌써 다섯명 정도 더 깨어나고.

그러다 존도 너게이를 슬슬 다시 자신의 크루들에게 소개시키려고 하겠지. 이제 생각보다 바쁘지 않으니까. 그래서 너게이에게 이번주 어떠냐고 물어보고 너게이는 좋다고 떨린다고 동동 구르고. 그럼 존이 그런 너게이의 귀여운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움찔거리면서 겉으로는 구태의연한척하겠지ㅋㅋㅋㅋ  너게이 그 날이 오기만을 기다리면서 이옷 저옷 입어보고 아무래도 그 날 피부 좋아야되니까 존이 잣죽쑤려면 어떻게든 막아야겠다고 생각함. 피곤하면 피부화장 다 망하니까.

존은 떨리지는 않겠지만 너게이가 공식적으로 자신의 사람되는 거니까 기분은 좋겠지. 티는 안내도. 존은 이미 크루들이야 너게이 다 알고있고 스팍 커크까지 아니까 뭐 그래도 너게이를 정식으로 소개시켜주고 싶었음. 너게이가 그날 확실한 대답을 하지는 않았지만 존은 너게이를 지구에 두고갈 마음은 눈꼽만큼도 없음.

다가온 그 날 아침은 엄청 분주하겠지. 뭐 존은 분주할게 없지만 너게이는 진짜 엄청 분주함. 마치 지금 이게 상견례하러가는 것 같기도하고. 그런 생각드니까 새삼 더 떨리고 떨리는데 웃음나오고. 그러다가 엄마가 너게이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꽹과리치고 이러는거 알면 기절할텐데.. 걱정도 해보고. 외동딸인 내가 우주에간다고 하면 엄마 기절하겠지. 생각하다 엄마도 데려가야하나. 이러면서 옷 예쁘게 입고 집나서는 너게이임. 그렇게 행복하기만 한 너게이인데 나게이는 너게이와 존해리슨을 마냥 행복하게 해주지 않을거임.

한편 존은 집에서 너게이를 기다리고 있는데 자신의 앞에 누군가가 워프하며 나타나겠지. 존은 그럼 자신의 집을 알고있는 사람들은 크루들이랑 너게이밖에 없고 너게이는 워프를 할 줄 모르니까 당연 크루임. 그런데 워프를 하고 나타난 크루들이 엄청 지친모습인거지. 존에게는 가족같은 크루들이 피흘리고 숨 몰아쉬니까 표정 잔뜩 굳히고 왜그러냐고 묻고 크루들이 쫓겨난 마커스 제독이 행성이며 엔터프라이즈 호며 다 공격하고 있다고 말하는거지. 커크랑 스팍도 위험하다고. 빨리 가봐야할 것 같다고. 그럼 존은 가장 먼저 너게이 생각나겠지. 지금쯤 오고있을 텐데. 너게이 기다리고 싶었지만 어차피 지금와도 못가니까 금방 돌아오면 되니까 그 자리에서 행성으로 워프해라.

"존!"

콧노래 흥얼거리며 존의 집으로 쏙 들어온 너게이 아무대답도 안돌아오고 존은 자신이 오면 늘 방에서 나왔는데 오늘은 안나오는거. 그럼 너게이 ??? 뭐지 이러면서 신발 벗고 들어가는데 거실이 휑하겠지. 방에도 아무도 없고.

"어디갔나?"

어디갔지... 이러면서 쇼파에 풀썩 주저앉아 존 기다리는 너게이임. 뭐야 내가 이렇게 이쁘게 입고왔는데...어디간거야. 이렇게 가볍게 생각한 너게이지만 시간이 흘러도 존이 돌아오지 않자 그제서야 애써 불안한 마음 감추며 자신의 옷깃만 꾹 쥐고 있겠지. 일분이 일년같고 왜 안오지. 오겠지 오겠지. 존이 이럴사람이 아닌데 이러면서. 하지만 몇시간이 지나도 존은 돌아오지 않았고 너게이는 그 자리에서 존 하염없이 기다림. 

하지만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존이겠지.

비통갤에 마이웨이 미아내... 이런 똥을 들고 마이웨이를 해서 참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