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게에 출판 펀딩 소식을 올렸는데(http://www.djuna.kr/xe/board/12225537)

영드갤에 올리는 게 가장 좋다는 덧글이 달려서 고민하다가 올려봅니다.

가끔 드라마 검색하다가 게시판을 구경하긴 하는데 글을 써보진 않아서 어찌 써야할지... 망설여지더라구요. 

왠지 범접할 수 없는 엄청난 덕력이 느껴지는 글도 많고... ㅎㅎ

영드를 사랑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모인 영드갤에 정식으로 소개합니다.

직접 <Is It Just Me?>를 번역해서 출판하려고 합니다.

텀블벅에서 펀딩 중이고요. (https://tumblbug.com/isitjustme)

68%정도 후원을 받았습니다. 

물론 미란다를 정말 좋아해서 시작한 일인데, 

하다 보니 덕후여서 책을 만드는지, 책을 만들다 덕후가 되는건지 헷갈리는 요즘이네요. ㅎㅎ

처음에 책 계약할 때 후덜덜하면서 그렸던 낙서가 있어요.

검토서에 전망이 오직 "재밌어 보여..." ㅎㅎ

편집만 해봤지 출판의 다른 과정은 모두 처음이에요.

많이 골머리 썩어가며 일하고 있답니다. 

굿즈도 처음이라 일단은 머그컵만 도전해보았습니다.

샘플로 만들어본 머그컵! ^ ^ (일코용으로 제격 ㅎㅎ)

위에 왕관을 빼고 좀 더 깔끔하게 할까 생각 중이에요.

그리고 미란다하면 빠질 수 없는 마라카스를 또 다른 리워드로 준비했어요.

드라마 보면 괜히 막 흔들어보고 싶더라구요.

마라카택 보면서 운동도 하고요. (과연...?)

시트콤 <미란다>는 사실 덕질하고 싶기보단 웃고 공감하고 이런 포인트가 있는 드라마 같아요.

셜록이나 닥터후처럼 팬이 많은 것도 아니구요.

하지만 미란다 하트라는 사람에 대해 알다 보니 숨은 재능도 많고 인간적인 매력도 많은 배우 같아요.

같이 공감하셨던 분들과 함께 책을 나눌 수 있다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꾸벅) 

펀딩 페이지 : https://tumblbug.com/isitjust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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