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부: 조나단 스트레인지와 노렐 씨

동영상릴: 720p FoV릴 또는 중저화질 FUM릴

아직 이 드라마를 시도 안 해본 사람들은 꼭 한번 보길...!

드라마 두 주연배우들이 트위터도 열심히 해서, 난생 처음 배우(조나단 역 버티 카벨)한테 트윗 답변도 받아보고... 

원작도 다시 찾아서 읽고... 정말 특별한 드라마였어

드라마 전체에 걸쳐 여러번 나온 빈큘러스의 예언을 올려볼게

이걸 보면 플롯이 더 잘 이해가 되더라구

(소설 1권 p.206~208) 

"비는 내게 문이 되어 주었다.

나는 그 문을 지나갔다.

돌들은 내게 왕좌가 되어 주었고 나는 그 위에 앉았다.

나에게 세 개의 왕국이 주어졌다. 그 왕국들은 영원토록 나의 것이리라.

영국은 나에게 주어진

영원한 나의 것!

이름없는 노예가 은으로 된 왕관을 쓰고

이름없는 노예가 이상한 나라에서 왕이 되었고

나의 대적들이 나에 대항하여 든 무기들은

지옥의 성스러운 유물로 소중하게 간직되어 있다.

나의 대적들이 나에 대항하여 세운 계획들은 성스러운 교과서로 보존되어 있다.

옛 전쟁터에서 내가 흘린 피가 땅에 얼룩지고

지옥의 문지기가 그 얼룩진 피를 모아서 은과 상아로 만들어진 병에 담았다.

나는 영국에 마법을 전해 주었다.

그 귀한 유산을.

그러나 영국인들은 나의 선물을 멸시했다.

비가 그 손을 들어 하늘에 마법을 쓸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을 읽을 수 없을 것이다.

마법은 돌산에 쓰여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절대로 그것을 마음속에 담을 수 없을 것이다.

겨울이 되면 잎이 다 떨어진 헐벗은 나무들은 검은 글씨를 쓸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두 마법사가 영국에 나타날 것이다

첫 번째 마법사는 나를 두려워할 것이며

두 번째 마법사는 나를 보기를 갈망할 것이다.

첫 번째 마법사는 도둑과 살인자들의 지배를 받을 것이며

두 번째 마법사는 스스로 자신의 파멸을 꾀할 것이다.

첫 번째 마법사는 눈 쌓인 어두운 나무숲에 그의 심장을 묻고도 여전히 그 아픔을 느낄 것이며

두 번째 마법사는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보물이 원수의 수중에 들어간 것을 알게 될 것이니

첫 번째 마법사는 인생을 홀로 지내게 될 것이며

자기 자신을 옥에 가두고 지키는 자가 될 것이다.

두 번째 마법사는 외로운 길을 걷게 될 것이니 폭풍이 그의 머리 위에 머무르고

그는 높은 언덕길에 있는 어두운 탑을 찾아 헤매고

나는 어두운 그늘 아래 검은 왕좌에 앉아 있다.

그러나 그들은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마지막회란 게 아쉽지만 즐겁게 감상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