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벤트 헤븐센트가 후빨러들이 총출통해서 빨아 재끼자

시즌10에서도 시리어스한 기조를 유지한다

원래 러셀후든 모펫후든 어떤 기조였다면

시즌클라이막스때 컴패니언 죽거나 이탈 -> 우울해진 닥터 -> 새 컴패 영입 -> 놀러 다님 -> 친숙해진 컴패 -> 난제 해결하러 다님 -> 컴패 위기 ->  닥터 위기 -> 재생성 - > 컴패가 닥터 캐어해줌 -> 닥터 안정 -> 캐주얼한 사건부터 다시 시작 -> 점점 시리어스해짐 -> 다시 처음부터

의 반복인데

새 탁터가 나오면 컴패가 대신 몰입감을 조성해줘서 유지하고, 컴패가 이탈하면 닥터가 몰입감을 조성해줘서 유지하고 이런식으로 반복이었는데 이번엔 그게 없지.

이번 모팻후는

닥터가 놀지 않아. 방황잠깐 하다가 리버송이 잡아줬다는 계기가되면서 처음부터 아주 시리어스한 닥터로 출발하지 그도 그럴게

지옥 다녀왔는데 널널할리가 있나 게다가 시청률 대박을친 에피소드도 닥터가 내면연기하는 에피소드고

그러니 새 컴패가 자리잡기도 전에 시리어스한게 빵빵터져

복선도 아주일찍 삽입해

그러니 새 컴패에 정붙일 에피가 없고

닥터는 계속 힘든데 뒤통수를 쳐맞고

그러다 보니 몰입이 안되는 인간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시나리오는 계속 시리어스하게 흘러가는거니 돌아버릴 수 밖에

원래 하드코어 물이 아니라 캐주얼 설정개판 사이파이물에 신선한 배경 접목한 사이에 시리어스한걸 끼어넣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시리어스하다보니 지치는거지

작가들도 이해는 가.

이런게 나온 배경을 생각해보면 헤븐센트 헬벤트 대박도 있지만 그것만큼이나 시즌10이라는 숫자가 주는 욕망이 컸겠지. 역대급 시리즈로 칭송받고 싶었겠고

시리어스한게 통하니까 그걸 좀 더 해보고 싶었겠지

맛집에 파격적인 변화를 주니 단골들이 싫어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