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닥로즈 오디오 드라마 나왔길래 빅 피니쉬에서 한번 질러봤어.

에피소드가 총 3개인데 그거 중 첫번째만 들어봤다.

닥터후 오디오는 처음 들어보는데 너무너무 재밌음.
특히나 내가 제일 좋아하는 테닥로즈 콤비의 활약상을 더 볼 수있어서 좋았다.

영어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아. 중간중간 놓친 부분 있었는데 전체 줄거리 이해는 쉽게 됐어.

테닥은 드라마 찍던 때랑 똑같고 로즈는 코크니 억양이 좀 옅어졌더라. 해외에선 이거 갖고 뭐라 하는 놈들 있는것 같은데 난 더 알아듣기 쉬워져서 좋았음.(로즈 억양 귀에 잘 안들어와...)

여기서부터는 내용스포















재키(로즈 엄마)가 친구 집에 여행왔는데 그 지역에 외계인이 침입함. 그래서 재키가 로즈한테 전화해서 도와달라고 함. 그래서 테닥로즈가 와서 이러저러 해서 해결하는 내용임.

이 에피에서는 재키가 비중도 많고 활약도 많이 함. 자기 납치한 외계인 싸다구도 때리고 위기상황에 처했을때 닥터라면 이렇게 했을꺼야 하면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마지막엔 로즈한테 네가 왜 닥터와의 여행을 좋아하는지 알것 같다고 얘기하고 이번 에피 한정으로 재키는 거의 준 컴패니언 수준이었음.

로즈랑 테닥도 손발척척 맞는게 완전 환상콤비임. 로즈 특유의 어떤 난관에 부닥쳐도 개의치않고 정면돌파하는 모습이 매력적이고, 왠지 로즈 말투가 테닥 닮아가는 것 같음.

테닥도 테닥답게 평소에는 유쾌하게 떠벌대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분노하는 그런 모습 보임. 드라마에서 테닥 명대사 중 이 세상에 평범한 사람이란 없다.. 였나? 테닥의 그런 가치관도 살짝 엿보이는 스토리였어.

시간대는 시즌2 후반부인거 같아. 마지막에 사건 다 끝나고 닥터 떠난뒤 토치우드에서 파견조사 나오더라









새벽이라 정신 없어서 두서없이 글쓴거 미안
어쨌든 테닥로즈가 그리운 사람은 오디오 드라마 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