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진짜...

블랙워싱이고 블랙 할당제고 뭐고 다 참고, 그 시절에 토마토 던지는 것도 꾸역꾸역 참아가면서 이세계라고 생각하고 다봤는데...

마법사인거 드러냈으면

드래곤 등 타고 가면 될걸, 말 타고 가다 아서 죽인것까지도 그냥 이해하겠다.

사실 화났지만, 이해 한다고.

제일 열받는건

그렇게 아서 죽고 롱리브더 퀸 하면서

귀네비어 얼굴 나오는 역겨운 장면과 함께 블랙워싱에서 참아왔던 서러움이 터져나오고

아니 씨발 거기다 블랙워싱만 하면 다행인데,

존나 못생겼잖아.

어디서 씨발 메주를 데려다가 하아*발...

아서가 반하는거야 그러려니 넘어가겠는데, 모르가나랑 같이 등장하는 악역이 '아가씨는 여기 있을 분이 아닌거 같은데, 어느 집 귀한 자식이오?'라고 하는데

씨발 얼굴이 너무 싸게 생겼잖아! 근데 반한다고? 

후우...

아무튼 엔딩 장면에서 귀네비어 얼굴 보는 순간 뻥 하고 역겨움이 터짐과 동시에

빠아아아앙~

하고 트럭 지나가면서 늙은 멀린 나오는데.

트럭으로 이세계 엔딩도 아니고 이게 *발 뭔 개짓이여.

죄송합니다. 욕해서.

내가 이런 엔딩 보려고 그 블랙워싱 참아가며 봤나, 블랙워싱까지 참아도 그 못생긴 얼굴 때문에 

로맨스 장면 나올 때마다 몰입하려고 고개 돌리고 대사만 듣고

그게 롱 리브 더 퀸! 할때 뻥 터져나오면서

와 개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