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존본즈AU 알오로 불임인 오메가는 애완동물 분양되듯이 정부가 파는 게 2

별여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7.04 22:27:39
조회 57804 추천 83 댓글 40
														

 

viewimage.php?id=28a9d319e0dc2ca37cabd7bc18dc213311fa&no=29bcc427b18b77a16fb3dab004c86b6fb2a09527f01e968182b54706ffa0e25246145caf5d096a77a219992160be73c071902412790306927673500d5eed7deb815a679c

viewimage.php?id=28a9d319e0dc2ca37cabd7bc18dc213311fa&no=29bcc427b18b77a16fb3dab004c86b6fb2a09527f01e968182b54706ffa0e25246145caf5d096a77a219992160be73c071902412790306927f7456095cbf72e46de275e6

1편. https://job.dcinside.com/board/view/?id=etc_entertainment1&no=2736577

 

 

 

 

 


"흐... 아앗... 주인님... 씨 더주세요... 더, 더 해주세요..."

본즈는 존의 셔츠를 잡아당기며 졸라. 존은 방금 알파의 사정을 처음으로 받아본 오메가가 더 해달라고 조르니 앞 뒤 가릴 것 없이 또 올려붙이기 시작해. 결국 본즈는 첫경험에서 알파의 씨를 네 번이나 받고서야 힘겨운 숨을 내쉬며 쉴 수 있었어. 아랫배가 정액으로 가득 차서 둥그스름하게 올라와있었지.

존은 본즈가 이상한 감각에 끙끙거리는 것을 보며 소리내어 웃었어. 그리고 이마에 짧은 뽀뽀를 해준 다음 기관에서 사왔던 물건들 중에서 마개를 골라 침대에 누워있던 본즈의 뒷구멍에 밀어넣어. 본즈는 놀라서 존을 동그랗게 뜬 눈으로 쳐다봐. 존은 정액이 새어나오지 않게 잘 막힌 것을 보고 본즈의 머리카락을 쓸어줘.

"아침까지 내 씨 잘 담아둬야해. 알았지, 레너드?"
"네..."
"내가 일어날 때까지 건드리지만 않으면 돼. 그럼 우리 이제 잘까?"

본즈는 아랫배 느낌이 이상했지만 존의 씨로 차있는 게 묘하게 좋기도 하고, 존의 말도 있으니 고개를 끄덕여. 그리고 침대에서 일어나려는데 존이 본즈의 팔을 잡고 자신의 품 안으로 끌어당겨.

"...주인님?"
"어디 가? 여기서 나와 같이 자지 않고."
"...저 여기서 같이 자도 돼요?"
"돼요가 아니라 같이 잘 거다, 레너드. 앞으로 쭉 나와 같이 잘 거야."

본즈는 존이 부드럽게 등을 쓸어주니 좋아서 얼른 그에게 안겨. 존은 그런 본즈를 보며 웃어줬지. 그리고 자신이 안에 해놓은 것 때문에 평평하던 배가 불룩 올라와있는 것을 보고 손으로 쓰다듬어. 본즈는 부끄러워서 존의 얼굴은 쳐다보지도 못하고 잤어.


 

 

 

 

 

 

 

 




먼저 일어난 본즈는 여전히 배에 정액이 가득 찬 채로 침실을 나가 아침을 차려. 존이 출근해야 하니까. 본즈는 불룩한 배를 만져보다가 자기를 부르는 소리가 나니까 존에게 가. 존은 침대 안에 본즈가 없자 놀라서 부른 거였지.

"부르셨어요, 주인님?"
"어디에 있었던 거야?"

존이 짐짓 화난 목소리로 묻자 본즈가 잘못했다면서 아침을 차리고 있었다고 해. 존은 그제야 주방에서 나는 음식 냄새를 맡고 한숨을 내쉬어.

"그러면 아침을 차린 뒤에 바로 와서 나를 깨웠어야지. 놀랐잖아."
"죄송해요..."

존은 자신의 눈치를 살피는 본즈를 끌어다가 품에 안고 입을 맞춰. 본즈는 더 많이 존과 밀착할 수 있도록 다리를 활짝 벌렸어. 존은 키스하면서 손을 아래로 뻗어 본즈의 뒷구멍을 막아놨던 마개에 손을 올렸지. 그리고 그 마개를 빼내자마자 본즈가 안에 담아놓고있던 정액이 흘러나와.

본즈는 존이 아랫배를 손으로 누르자 한 번에 많은 양이 쏟아져나오는 걸 바라봐. 존은 본즈가 새빨개진 얼굴로 부끄러워하자 웃었지. 침대 시트가 정액으로 더러워졌어. 존은 그 위로 본즈를 눕히고 다시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에 앉아. 본즈는 정액으로 젖어있는 안에 존의 손가락이 들어오자 희미한 신음소리를 내.

"아, 주인님..."
"미끄러워서 잘 들어갈 거야."

존의 말대로 성기는 매끄럽게 한 번에 들어가. 본즈는 안을 처올리는 존에게 안겨 그를 껴안았어. 존은 본즈가 할 말이 있는 것처럼 보이자 거칠게 비비던 입술을 떼어내. 본즈는 교성을 흘리면서도 걱정스러운 눈치야.

"흐앗, 하아... 아, 아침... 아침, 식는데...."
"괜찮아, 지금, 아침 말고, 너 먹고 있으니까..."
"우읏, 흐, 주인님, 하응, 앗, 아...!"

존은 본즈 안에 두 번이나 씨를 내보낸 뒤에 일어나 물티슈로 정액과 애액으로 젖은 사타구니를 닦아냈어. 본즈는 가쁜 숨을 내쉬며 존을 바라봐. 존은 기분이 좋은지 휘파람을 불며 정장을 갖춰입고 자신을 배웅하기 위해 일어서려는 본즈에게 입을 맞춰.

"일어날 필요 없어. 어차피 몸에 힘도 안 들어가잖아. 쉬다가 이따 오면 반갑게 맞아줘. 알았지?"
"네, 주인님... 저기, 토스트 만들어놨는데 다 식어버려서..."
"괜찮아. 아침 만들어줘서 고마워. 우리 레너드는 예쁘기도 하지."

존은 자신을 향해 웃는 본즈를 꼬옥 안아준 뒤에 일찍 오겠다고 말해. 그리고 출근하러 집을 나가. 본즈는 몸에 힘이 다 빠져버려서 몇 시간을 꼬박 자다가 일어나. 기운을 차린 뒤에 일어나 자신의 몸을 내려다보니 엉망이었지. 사타구니와 엉덩이, 허벅지가 흰 액체로 뒤덮혀있어. 시트도 축축해.

본즈는 일어나서 일단 시트를 빨아서 널고, 다른 시트를 가져다가 끼워. 그리고 자신도 샤워를 해. 안에 든 주인님의 씨를 빼낼까 말까 고민하다가 계속 안에 담고 있으면 바닥을 더럽힐까봐 다 씻어내. 나중에 또 안에 채워주실 거야. 본즈는 거기까지 생각하고는 부끄러워서 발을 동동 굴러.

씻고 나서는 존의 셔츠를 입고 집을 청소해. 설거지도 하고, 저녁에는 뭘 할지 레시피도 짜놓고. 마지막으로는 기관에서 나눠준 일기장에 일기를 써. 일기장은 기초 교육을 끝내놓고 심화 과정에 들어가야만 지급되는 거야. 표지의 끄트머리가 너덜너덜해. 지금까지 존을 만나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쓰는데 기관에서 알던 오메가들이 겁을 줬던 것과는 다르게 존은 정말 좋은 주인님 같아.

 

 

 


생리일을 계산해본 본즈는 존이 돌아오면 생리대를 사달라고 해야한다는 걸 깨닫고 민망해져. 불임이라도 생리를 하는 오메가가 있고 아예 안 하는 오메가가 있는데 본즈는 전자였지. 어떻게 말할지 고민하면서 소파에 앉아 발을 까딱까딱거리고 있는데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 저녁이 되기 전에 존이 일찍 돌아온 거야. 존도 본즈가 빨리 보고 싶었거든.

"주인님!"

본즈가 벌떡 일어나 존에게 달려가서 안겨. 사실 기관에서 배울 때는 주인이 싫어할 수도 있으니 항상 고분고분하게 먼저 스킨쉽을 하는 일이 없도록 배웠지만 본즈의 머릿속에서는 사라진지 오래야. 존도 자신에게 안기는 본즈를 사랑스럽게 쳐다보면서 키스했지. 본즈는 웃으면서 존의 외투를 받고 가방을 들어서 잘 정리해.

존은 넥타이를 푸르고 옷을 편하게 갈아입어. 본즈는 마냥 존이 좋아서 그 모습을 구경하다가 부탁해야할 게 있다는 것을 떠올리고는 존에게 다가가 더듬더듬 물어.

"...저.. 주인님..."
"왜 그래?"
"저기... 저... 생리대... 필요한데..."

존은 본즈가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며 입을 열자 눈을 깜빡여.

"생리대? 불임인데 생리를 해?"
"네, 저... 보통 오메가보다는... 적지만..."

존은 부끄러워하는 본즈가 귀여워서 끝까지 말하도록 내버려둬.

"...저, 적지만... 생리를 해서... 근데 곧... 하는 날이라..."
"하는 날이라?"
"필요해서... 저기... 사, 사주셨으면... 좋겠어요..."
"그거 꼭 하고 있어야 해?"

본즈는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얼굴로 존을 바라봐. 존은 본즈가 동그랗게 뜬 눈을 보고 웃다가 그를 끌어당겨 입을 맞춘 뒤에 사주겠다고 대답해.

"지금 같이 장보러 나가자. 가서 음식 재료도 사고 생리대도 사고. 그럼 되지?"

본즈가 고개를 세차게 끄덕여. 존은 본즈가 입을 옷이 없으니 자신의 셔츠는 벗겨내고 브이넥과 면바지를 입혀. 그리고 잠시 멈춰있다가 깜빡 잊은 것이 있다며 정조대를 가져와. 본즈는 존이 입혀줬던 면바지를 벗고 정조대를 착용해. 주인님은 내가 밖에 나가면 다른 알파나 베타와 뒹굴까봐 걱정하시는 걸까? 하고 생각하니 조금 우울해지지.

존은 정조대 위에 다시 바지를 입히고 본즈와 집을 나서. 차를 타고 마트로 향했지. 본즈는 존의 슬리퍼를 신고 신기해했어. 마트에서 장을 본다는 게 처음이었으니까. 존은 본즈한테 그냥 사고 싶은 게 있으면 카트 안에 넣으면 된다고 해.

"레너드가 사고 싶은 걸 이 안에 담아넣으면, 내가 돈으로 계산할 거야."
"돈... 많이 쓰시면 안 되는데..."
"나 돈 많아. 그러니까 그냥 막 사도 돼. 레너드가 요리하고 싶은 채소, 고기, 해산물, 다 골라서 넣어."

존이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말하자 본즈가 웃어. 그리고 존에게 맛있는 걸 해주고 싶으니까 식재료를 잘 골라서 넣지. 그런 다음에는 생리대를 고르는데 이게 제일 어려워. 매번 기관에서 주는 것만 쓰다가 직접 사려니 어떤 게 좋을지 몰라서 그냥 제일 가격이 싼 걸로 고르려는데 존이 직원을 불러. 남성 오메가에게 어떤 제품이 좋냐면서 말이야.

직원은 친절하게 가장 비싼 걸 추천해줘. 비싼만큼 편해보이기는 해서 존은 고개를 끄덕이고 그걸 카트에 넣는데 본즈는 너무 비싼 것 같으니까 발을 동동 구르지.

"진짜 괜찮은데..."
"대신 오늘 저녁 맛있게 해주면 되지."
"그래도..."
"그럼 나한테 뽀뽀해줘."

존이 웃으면서 볼을 내밀어. 본즈는 약간 머뭇거리다가 몸을 기울여 그에게 뽀뽀를 해. 존은 본즈의 허리에 팔을 두른 채로 함께 장을 본 뒤에 차에 물건들을 싣기 위해 가. 본즈는 존과 손을 잡고 거의 나란히 걷는데 주위에도 주인이 있는 오메가들이 한 두명씩 보여. 그런데 다들 목에 목줄을 하고 있어.

본즈는 존과 함께 골랐던 갈색 끈을 기억해. 하지만 존은 외출하면서 목줄을 사용할 생각이 아예 없어보여. 대신 그는 본즈의 손을 따듯하게 잡고 있었지. 본즈는 말없이 손을 내려다보다가 존과 팔짱을 껴. 존은 대뜸 이렇게 본즈가 스킨쉽을 해도 마냥 예뻐해. 본즈는 자신을 산 주인님이 참 좋아.


 

 

 

 


집으로 돌아와서 본즈는 고기를 굽고 샐러드를 만들고, 채소를 볶고 계란 요리를 해. 존이 좋아한다고 알려준 것들로만 만들었지. 존은 본즈를 제 옆에 앉혀두고 함께 먹어. 가끔씩 본즈에게 먹여달라고도 해. 그러면 본즈는 킥킥 웃으면서 존에게 정성스레 요리를 먹여줘. 기관에서 본즈는 주인이 자신을 굶기지만 않기를 바랐는데, 존은 자신을 진심으로 아껴줘.

저녁을 먹고 둘은 당연한 수순으로 침대에 올라가 입부터 맞췄어. 존은 자신이 갓 데려온 오메가를 아직 충분히 안지를 못했지. 본즈가 입고 있던 자신의 티셔츠를 벗기고 바지와 정조대를 벗겨내. 본즈는 존이 손가락으로 유두를 만지작거리자 벌써 얼굴이 달라올라. 존은 침대에 앉아 계속해서 본즈와 키스를 이어나가다가 그의 뒤로 가서 앉아.

본즈는 존이 뒤에서 오른쪽 어깨를 이로 깨문 뒤에 혀로 느릿하게 핥아올리자 작은 신음소리를 내. 존의 한 손이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본즈의 사타구니로 향했지. 존은 다시 어깨를 이로 문 다음에 자신의 서명이 선명하게 박혀있는 피부 위에 쪽 소리 나게 입을 맞춰.

"...레너드."
"네..."
"레너드는 누구 거지?"
"읏, 주인님이요..."
"다시, 다시 더 정확히 말해봐."

본즈는 자신의 성기와 회음부, 그 너머를 매만지는 존 때문에 목소리가 떨려.

"흐으... 존 해리슨, 주인님의... 오메가요... 저는 주인님의 소유에요..."
"옳지. 잘 했어."

존은 이제 본즈의 어깨를 잡아 침대에 눕혀. 본즈는 존이 말하지 않아도 그에게 다리를 벌려. 존은 본즈가 충분히 애액으로 안을 적시고 있는지 확인해 봐. 아직은 덜 젖었다는 걸 안고 본즈의 위로 올라가 다시 키스를 해. 그러면서 본즈를 안고 부드러운 살결을 애무했지. 본즈도 존의 어깨를 팔로 안고 열렬히 그와 입을 맞췄어. 참 이상해. 기관에서 그 많은 교육을 받았는데, 존과 함께 있으면 주의하라고 배웠던 게 다 쓸모없어져.

존은 본즈의 안에 손가락을 넣고 내벽에 비벼. 본즈는 움찔거리면서 높은 숨소리를 내. 존은 원하는 만큼 젖고 나서야 본즈의 다리를 더 활짝 벌린 뒤에 안으로 들어가. 본즈는 존의 것으로 안이 차오르자 알파와 닿는 감각을 몸에 새겨. 존이 다 밀어넣고 나서는 흥분한 본즈가 그의 어깨에 얼굴을 비벼. 존은 애액이 더 많이 나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낮게 웃었지.

본즈는 존이 안을 처올리자 신음을 내뱉어. 존이 느끼는 곳을 건드리지 않아도 좋아하는 알파가 안에 들어와있다는 것만으로도 쾌감이 느껴져. 존은 별 거 없이도 교성을 내는 본즈를 사랑스럽게 내려다보며 더 세게 처올려.

"으, 하앙, 앗, 흐아... 주인, 님, 흐읏, 아, 앙, 하... 하앗..."
"넣어주니, 좋아, 레너드?"
"네, 하으... 흣, 아, 앙, 좋아요, 좋아요... 흐아... 응..."

존은 본즈가 특히 더 느끼는 곳을 깊숙히 찔러넣어. 본즈는 숨을 멈추고 허벅지만 덜덜 떨었지. 존은 본즈의 뺨을 쓸어주며 숨을 쉬라고 말해. 본즈는 헐떡거리며 존의 팔을 잡아. 존이 본즈를 껴안고 천천히 움직여. 그러면서도 느끼는 곳만 집요하게 건드리는 것을 잊지 않았지.

본즈는 존에게 안겨 교성을 터뜨리면서 예민해진 감각 때문에 흐느껴. 살이 맞부딪히는 소리가 크게 날 정도로 세게 내벽을 벌려대니 본즈는 입에서 나오는 소리들을 참을 수가 없어. 존은 몸이 흔들리는 본즈를 잡고 다시 안으로 길게 찔러넣었어. 본즈는 존의 품 안에서 울음 소리 비슷한 신음을 뱉어내며 사정해.

존은 본즈가 몸을 움츠리며 뒤를 조이자 그 안에 씨를 내보냈지. 본즈는 존이 그만 자신의 안에서 나갈까봐 달아오른 얼굴로 단 호흡을 내보내며 그를 올려다봐. 존은 아래가 다시 뻐근해지는 걸 느껴. 자신의 안에서 노팅되어 있던 알파의 성기가 또 부피를 늘려가는 것을 알아차리고 본즈가 살짝 웃어.

"...내 씨, 더, 갖고 싶어?"
"네, 주인님, 하아... 더, 갖고 싶어요. 안에, 더 싸주세요..."

본즈가 부탁하지 않아도 그럴 예정이었던 존이 본즈를 고쳐안고 내벽을 벌리고 들어가. 본즈는 자신이 좋아하는 알파와 더 연결되어있고 싶어서 숨을 헐떡이며 그에게 매달려. 침대에서 소리가 날 정도로 세차게 안을 처올리던 존이 본즈 안에 사정하고 입을 맞춰. 본즈는 존이 혀를 빨아들이자 콧소리를 내며 입술을 비벼.

자신의 것을 빼낸 존이 본즈를 끌어안고 땀으로 젖어있는 오메가의 목에 얼굴을 묻어. 본즈는 존이 내보내는 알파향을 맡다가 조심스레 입을 열었지.

"저... 주인님.."
"왜 그래, 레너드?"
"주인님은... 그... 목줄... 안 쓰세요...?"
"목줄? 아아, 외출할 때?"

본즈가 고개를 끄덕거리자 존은 자신을 볼 수 있게 그의 몸을 돌려. 본즈는 존이 웃고 있는 걸 볼 수 있어.

"외출할 때는 손 잡는 것만으로도 충분해."

존의 말에 본즈가 헤헤 웃어. 존은 잠시 생각에 빠져있다가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침대에서 일어나. 본즈는 알몸을 그대로 내보인 채로 존을 따라가려다 존이 침대에 있으라는 말에 다시 앉았지. 존은 장농 서랍을 열어 갈색 목줄을 꺼내. 본즈는 왜 외출용 목줄을 꺼내나 싶어서 그를 쳐다봐.

"외출용으로 산 건 아니야."
"...아니에요?"

존이 끈을 들고 침대로 올라와서 본즈의 목에 목줄을 둘러줘. 본즈는 목에 둘러진 가죽끈을 만지작거려. 존은 가죽끈을 짧게 둘러 쥐고 끌어당겨서 본즈와 키스해. 본즈는 저절로 끌려가서 입을 맞췄지. 존은 그대로 끈을 잡은 손에 힘을 준 채로 입술을 떼고 말해.

"이제 레너드는 개처럼 멍, 하고 짖는 거야. 알았지?"
"...멍?"
"잘했어."

존은 다시 입을 맞춘 뒤에 본즈를 네 발로 엎드리게 하고 뒤로 가서 끈을 잡아당겨. 본즈는 힘들어하며 목을 뒤로 젖힐 수밖에 없었지. 존이 거기서 무릎을 세우고 다시 뒷구멍에 자신의 성기 끝을 맞춰. 본즈는 귀두가 닿자 옅은 신음을 흘려. 하지만 눈을 감고 있었지. 목이 아파왔거든.

목줄이 채워지면 이런 느낌이구나. 좋은 느낌은 아니었어. 숨을 쉬기가 힘들고 자기도 모르게 눈가가 젖어와. 개처럼 엎드려서 존이 성욕을 풀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목줄이 느슨해져. 본즈가 눈을 뜨니 존이 얼굴을 찌푸린 채 목줄을 벗겨내고 있었지. 존은 벌써 빨갛게 자국이 남은 본즈의 목을 바라봐.

"목 아파?"
"네..."

그렇게 대답한 본즈가 실수했다는 듯이 존을 쳐다봤어. 기관에서 되도록이면 주인한테 아프다거나 싫다고 말하지 말라고 했거든. 지금까지는 정말 그런 적이 없어서 항상 좋다고만 말했는데 그만 아프다고 말해버린 거야. 그럼 주인님이 기분 나빠하실 텐데. 본즈가 눈치를 살피며 존을 바라보는데 그는 본즈의 목을 어루만져주면서 이마에 뽀뽀해. 본즈는 긴장을 풀었지.

"목줄은 못 쓰겠다. 이렇게 하면 좀 더 재밌어질 줄 알았는데, 목에 상처나겠어."
"주인님..."

존은 붉어져있는 본즈의 눈가를 보고는 엄지손가락으로 문질러줘. 본즈는 존이 미안해하는 것을 보고 눈물이 핑 돌아. 왜 그런지는 모르겠어. 그래서 그냥 존에게 달려들어서 안겼지. 존은 본즈의 머리를 쓰다듬어줘.

"레너드가 싫어하는 건 안 해. 아직도 목이 아파?"
"아니요, 이제 안 아파요..."

본즈가 고개를 들어 존의 빰에 뽀뽀해. 존은 본즈가 정말 강아지처럼 애교를 부린다며 웃었어.


추천 비추천

83

고정닉 1

7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공지 서버 이전 되었습니다. [46] 운영자 14.12.11 245803 435
공지 음란성 게시물 등록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1698] 운영자 13.08.06 281310 23
공지 해외연예와 관련된 내용이 있어야 합니다. [573] 운영자 13.08.06 81128 5
3377674 우리 지금 개추수가 5로 내려간거? 아님 그냥 오륜가 [2] ㅇㅇ(183.173) 14.12.11 18053 20
3377673 포토샵 처음해보는데 포토티켓 이런식으로 하몬 되느거 맞쉬먀..? ㅇㅇ(1.11) 14.12.11 15789 2
3377672 포토샵 처음해보는데 포토티켓 이런식으로 하몬 되느거 맞쉬먀..? [4] ㅇㅇ(1.11) 14.12.11 24342 7
3377671 어깨동무성애자인 휘쇼도 차마 범접할 수 없었던 그 어깨.007 [2] ㅇㅇ(211.36) 14.12.11 56428 212
3377670 ㅃ헐 야 궁 외전 초록창 웹툰으로 나왔다ㅠㅠㅜ ㅇㅇ(110.13) 14.12.11 19236 18
3377669 원작ㅅㅍ 원작민호 이 장면 진짜 주옥같았음 [7] ㅇㅇ(175.223) 14.12.11 52199 126
3377668 해외사람들도 변비잇나ㅣ? [2] ㅇㅇ(222.102) 14.12.11 9282 5
3377665 ㅃ 솔까 땅콩항공 사건은 멍청해서 일키운거같다 ㅇㅇ(39.7) 14.12.11 4356 8
3377664 붕팔이들아 머리 2개중에 뭐가 제일 예쁘냐 [6] ㅇㅇ(110.14) 14.12.11 8662 1
3377662 ㄱㅎㄱㅁㅇ 교환하고 싶당~ ㅇㅇ(112.161) 14.12.11 4019 0
3377661 패러디영화 보다가 땀난다;; ㅇㅇ(211.247) 14.12.11 2932 1
3377660 스란빌보가 보고싶다 ㅇㅇ(116.125) 14.12.11 4040 21
3377659 젠슨 캐롤 ㅠㅠ 귀가 녹네 녹아 크루들 노래 다들어봤다 슈내 [5] ㅇㅇ(124.5) 14.12.11 4331 14
3377657 지금 추천수 이상하지않아? 왜 한자리숫자들이 개념글에있지? ㅇㅇ(175.223) 14.12.11 1942 7
3377656 백화점오픈기다리는데 심심해뒤질거같다 ㅇㅇ(203.226) 14.12.11 1633 1
3377655 빈코스키x파커 보고싶다퓨 ㅇㅇ(223.62) 14.12.11 2613 10
3377654 퀸토 뉴파파라치짤 떴는데 왤케 말랐지?ㅈㅍㅈ [14] ㅇㅇ(14.32) 14.12.11 25213 96
3377653 내 폴 이때 존나 오늘내일인데 멋있9찌 ㅇㅇ(114.207) 14.12.11 2138 2
3377652 영국 첩보의 미래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파리가 앉았습니다.fly [1] ㅇㅇ(211.36) 14.12.11 24148 85
3377651 리리페 그거보고싶다 ㅇㅇ(223.62) 14.12.11 2727 10
3377650 ??? : 미국의 규제는 잘못 됬어! ㅇㅇ(221.143) 14.12.11 2295 0
3377648 반제ㅅㅍ? 호빗 본 붕붕이들아 반제를 보고 봐야 재미있다는게 [3] ㅇㅇ(175.223) 14.12.11 2294 0
3377646 휘쇼 속눈썹이 예뻐서 아침부터 ㅈ [4] ㅇㅇ(211.36) 14.12.11 6857 40
3377645 요거트음료살때 시식코너아줌마가 서비스로 비지가루를 줬는데 알고보니 ㅇㅇ(203.226) 14.12.11 2204 2
3377642 ㅃ개년 개추수 또 이상하다ㅋㄱㅋ [1] ㅇㅇ(110.13) 14.12.11 1492 2
3377641 제발 극장에서 다시 개봉했으면 하는 영화 [1] ㅋㅇ(223.62) 14.12.11 1908 2
3377640 롸 프미 첫날 딘쪼꼬가 몰래가서 놀래켜주ㅏㅆ도누양덕들이랑 쪼꼬 또 만남. [3] ㅇㅇ(222.112) 14.12.11 16470 33
3377638 하울 자막? 더빙? ㅇㅇ(1.11) 14.12.11 1266 1
3377637 아 가오갤 오슷중 아임낫인럽 진짜 ㅇㅇ(59.8) 14.12.11 1438 0
3377636 레오로건으로 뱀파이어물이 보고싶다 ㅇㅇ(116.125) 14.12.11 15951 44
3377634 ♥♥♥왜 아무도 우리에게 최종검수러가 필요하단걸 몰라주지ㅠㅠ♥♥♥ [3] ㅇㅇ(112.172) 14.12.11 2437 0
3377633 소린빌보 흥했음 좋겠다ㅠ ㅇㅇ(112.222) 14.12.11 1917 5
3377632 ㄱㅃ 지1하3철에서 옆자리 사람이 냠새나면 고통스럽 ㅜㅜㅜ [1] ㅇㅇ(211.36) 14.12.11 1920 0
3377630 영양크림 발라주세요.jpg ㅇㅇ(223.62) 14.12.11 2210 0
3377629 ~ 베일신 스타킹 실신청중 ~ ㅇㅇ(223.33) 14.12.11 2045 0
3377628 오늘 새벽에 첨으로 헝ㅡ거게임 달렸는데 뫀힝제2 상영관 1도 없는.. ㅇㅇ(165.194) 14.12.11 1212 0
3377627 세즈 구뉴! [2] ㅇㅇ(175.209) 14.12.11 16709 43
3377626 아비 아라드가 예전에 마블 사장 아니었냐 철남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2.11 960 1
3377624 어제 러셀 철권보는데 [1] ㅇㅇ(175.121) 14.12.11 1491 0
3377622 뉴베리 다리 진짜 부러질거같다 [1] ㅇㅇ(223.33) 14.12.11 2063 10
3377621 꾸뻬씨 잼?? [4] ㅇㅇ(1.11) 14.12.11 1737 0
3377619 빵발이 샤이아 우는거 달래줬단 얘기 무슨 썰임???????? [2] ㅇㅇ(121.164) 14.12.11 2721 1
3377618 제목을 알아서 이따 노래가사 찾아봐야지~ 하고 넘겼는데 ㅇㅇ(211.36) 14.12.11 802 0
3377617 ㄴㅅㅌㅁㅇ 팀으로 논문써본붕들 있냐? [3] ㅇㅇ(175.198) 14.12.11 1678 3
3377616 체했는데 편의점 죽 괜찮을까 [1] ㅇㅇ(112.148) 14.12.11 1402 0
3377615 개뻘생각인데 스파이디 영화가 잘 나오려면 아비 아라드 이놈을 족쳐야됨 [1] ㅇㅇ(39.7) 14.12.11 1662 0
3377614 아기가 싫다는 걸 싫다고 말했는데 사람이 아니라고 하는 건 뭐냐 당황스럽 [22] ㅇㅇ(1.253) 14.12.11 4268 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