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첫 디지털 카메라.. 벤큐1300을떠나보냅니다~~~ 디카에대해서는 관심도 없었는데.. 1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놀라운(?) 화질을 보여준 벤큐에 뻑가서... 아버지를 졸라서 산 BenQ 1300...(디씨에서 공동구매..) 사진 내공익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여행가서.. 친구들끼리 모여있는 자리에서... 그냥 스냅샷까지.. 수많은 추억과 기억들을 선명한 기록으로 남겨주었습니다.. 캠코더 구입과 함께.. 사용이 편리한 캠코더 디카기능을 마구 사용하던 도중.. 캠코더 CCD의 엽기적인 화질에 자꾸 짜증나서.. 디카를 찾아보다가... 나온지도 모르고 있었던 BenQ 2300이 게시판을 메꾸고 있었습니다. CCD로 업그레이드된 영상센서와 놀라운 화질로.. 저를 유혹했습니다.. 그런데... 자꾸 자꾸 눈을 높이다보니 한도끝도 없게 되더군요.. 제가 사진을 잘 찍지는 못하지만... 어떤분께서 이정도 사진이면 돈을 더 보태서 좀더 좋은걸 사시라고... 후지 제품도 눈에 들어오고 캐논 제품도 눈에 들어오고.. 그러다가 수동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고 어쩌고 저쩌고.. 결국 벤큐 2300에서 눈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결국 다른 제품을 사게 되었지만.... 이렇게 이 제품을 떠나보내는게 조금 아쉽긴 하네요.. 마지막으로 몇장 찍으려고 했는데..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터라 배터리도 없었습니다.. 새로운 주인이 벤큐의 뛰어난 성능을 한층 더 발휘해줬으면 하는 바램이고 많은 추억거리를 이 카메라로 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BENQ 1300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