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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사장 목자르기

123(175.215) 2013.04.06 16:46:10
조회 1424 추천 4 댓글 14

 

안녕하세요. 평범한 스킬 클리커 Irnick Hasenburg가 여러분께 반가운 인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THA 회사원 여러분, 요즘 어떻게 잘 지내고 계시나요? 워덱중이고 여러 가지로 불편함도 있는 것 잘 알고 있지만 저는 현재 THA의 경험과 힘을 믿기 때문에, 꿋꿋이 이겨나갈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저를 아시는 분도 있을 거고 모르는 분도 있을 겁니다. 간단하게 개인 설명을 하자면, 저는 작년 이맘때쯤에 THA의 전신인 Moon Princess Corporation에 가입해서 THA의 설립까지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그 뒤로는 뒤에서 성장방향을 짚어가던 일종의 원로원을 형성하던 사람 중 한명입니다. 이는 제가 현실이 너무 바빠 이브에 개입하기 힘들었던 것이 이유입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저를 지금까지 회사에 묶어놨던 사람이 사라지는 바람에 더 이상 회사에 남아 있을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에 이제 회사를 떠나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이제 저에게서 사직서를 받아줄 사람도 없어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고별사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 고별사는 고별사임과 동시에, 제 마지막 감사가 될 것입니다.


현재 The Human Alliance는 원로진의 감사위를 받아들일 수 없게 되어 자정능력을 완전히 잃었습니다. 단순히 CEO의 원사이드한 판단만이 우선시되는 일당 독재 친목질체제가 되어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본래 저를 포함한 원로진은 THA를 이렇게 만들 생각이 없었습니다. 최대주주-CEO-감사원로(올드비들이 계속해서 추가되는 형식, 최후엔 의회를 갖춤) 삼각구도의 상호견제체제로 인해 CEO의 업무가 줄어 부담은 줄고, 원로진이 의사를 행사할 수 있게 만들어 서로간의 입장 밸런스를 취하려 했던 것이지요. 이 계획은 작년 AMC와의 동상이몽 결성 정모당시 의견취합을 이미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CEO Roby Sang을 중심으로 원로진 여럿이 포함된 파벌이 형성되어, 본래 회사의 주인인 최대주주조차 아무렇지도 않게 강퇴시켜버릴 수 있을 만한 무력을 아무런 제약 없이 행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형태가 되어서야 감사는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고, 단 한명을 위한 회사가 되어버립니다. 물이 고이는 거죠. 이렇게 된 단체는 친목질로 인해 어쩔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지는 길밖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어차피 The Human Alliance를 탈퇴하는 몸, 어차피 디렉조차 없는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오랫동안 심사숙고를 한 끝에, 저는 THA에 마지막으로 줄 수 있는 선물을 찾았습니다. 회사 자정능력에 대한 마지막 기대이지요. 내부에 감사가 없다면, 감사를 외주에 맡기면 되는 것입니다. 전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일을 담은 이 글을 대외적으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이번 쿠데타를 악의를 품은 이성적·고의적 쿠데타로 판단하고 이에 입각하여 제 3자의 입장에서 사건의 경과를 냉정하게 풀어나갈 것을 결정했습니다.


제가 이 회사를 떠나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이번 쿠데타에 책임을 지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이번 쿠데타 관련된 일중 가장 핵심에 있던 인물 중 한명이며, 모든 일을 알고 있었고 심지어 쿠데타를 조장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쿠데타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최대주주 Mark Wakefield Spooky와 CEO Roby Sang의 갈등은 오래전부터 빚어져온 것입니다. 이는 전 사장, 현 최대주주였던 Mark Wakefield Spooky의 잘못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그의 일처리는 감정적이어서 여러 가지 문제를 초래했고, 이 문제가 이전 Steel Heart Corporation과의 일과 연계되었지요. 이 문제는 끝까지 그의 발목을 잡습니다.


Mark Wakefield Spooky의 경영능력 부족은 그 본인도 인정할 정도가 되어서, Roby Sang이 CEO로 선임되게 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콥의 실질적인 운영은 Roby Sang이 전담하게 되지요. 둘의 갈등은 이때부터 심화되어서, 2013년도 초에 와서는 도저히 해결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지요.


사실 이때 Mark Wakefield Spooky에 대한 평은 원로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그럼에도 CEO Roby Sang이 최대주주 Mark Wakefield Spooky때문에 고생하고 있다는 정도의 의견은 모두 일치했지요. 내부적으로는 이미 인망을 많이 잃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최대주주 Mark Wakefield Spooky의 부적절성 자체에는 저를 포함한 모두가 동의를 했습니다.


허나 그것이 과연 쿠데타를 허용할 만큼 심한가에 대해서는 원로들도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저는 반대의 입장에 섰었지요. 제가 개인적으로 최대주주 Mark Wakefield Spooky를 보호하려고 했던 이유는 그가 노력함이 어떻게든 행동으로 엿보였기 때문이었지요.


더해 현실적으로, 이 THA를 위해 Mark Wakefield Spooky가 투자한 돈과 용역은, 의지는 최대주주에 걸맞은 것이어서 함부로 손을 댈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것이 제대로 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이전된다면 공식적으로 대가를 약정 받은 바 없는 CEO Roby Sang을 포함한 그의 세력은 강도가 되어버리니까요.


그래서 약 2달 전 쯤, 실무자가 못견뎌하는데 방치할 수는 없는 노릇. 그리고 모든 것을 이뤄 길을 잃은 최대주주 Mark Wakefield Spooky의 현실 라이프를 위해서라도, 저는 최대한 콥에 피해가 안 가는 방향으로 Mark Wakefield Spooky를 탄핵하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이때 CEO Roby Sang이 콥에 피해를 주지 않으며 대표이사이자 최대주주가 되기 위한 조건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최대주주 Mark Wakefield Spooky와 CEO Roby Sang에게 관계 봉합의 기회를 마련하고,

2. 만약 봉합이 불가하다면 탄핵 소추를 개시하되 콥에 충격이 없도록

3. 본인의 동의를 얻고 명예퇴직의 형태를 띠게 하여 명예에 손상이 가지 않게 하고

4. 만약 그것이 불가할 시 사람 대 사람이 아닌 상인간 매매로서 영업을 양수, 양도.

5. 그 것 조차 불가하다면 과정을 모두 공표하고 쿠데타를 시행할 것.


그래서 저는 원로 1분과의 상의 끝에 어차피 쿠데타를 막지 못한다면 콥의 충격을 막기 위해 보수적인 방식으로 가기로 하고, CEO Roby Sang에게 이러한 제의를 합니다.


“최대주주 Mark Wakefield Spooky의 신용이 극도로 악화되고, 그런 상황에서 사단을 벌였을 시에 사람들의 의견을 취합해서 쿠데타를 일으켜라. 그래야 타격이 적을 것이다.”


즉, 저 과정에 있어서 1번에 해당하는 스탭을 밟아, 누구 말마따나 도화선을 놓되 최대한 폭발을 지연시키는 수를 두었습니다. 이런 식의 쿠데타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목표로 했었던 ‘관계 봉합, 안 되면 권고식 명예퇴직.’의 첫발에 해당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아무것도 모르는 뉴비들에게 피 튀기는 정쟁 따위 보여주기 싫었으니까요. 대외적으로도 좋지 않고, 장기적인 회사의 생명에 있어 좋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THA는 최소 십년은 계속되어야 하는 회사라고 생각했으니까요. 한번 쓰고 버릴 회사가 아니었습니다.


헌데 여기서부터 일이 꼬입니다.


허나 회사에 워덱이 걸리고 문제가 하나 생깁니다. 콥의 워덱 인텔이 바깥으로 흘러나간 것이지요. 자신이 하는 행동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뉴비에 의해서 말이지요. 사람 여럿이 달려들어서 말려서 글을 내리게 했습니다만 정황 여하를 따져본 바, 이미 인텔은 유출 됐습니다.


어찌어찌 해결됐지만 갈등은 더욱 심화되었고, 워덱은 연장 되는데다가 이어 이지로스처럼 보이는 하드로스가 발생되었는데 이것이 쿠데타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로스의 처리 과정 중 발생한 스트레스로 인해 회사 내부가 어수선한 틈에, CEO Roby Sang은 급진적인 쿠데타를 시행합니다. 제대로 의견 취합도 되지 않았고, 즉흥적이었으며, 난폭했고, 상대방과의 의사교환조차 안 해보고 심지어 선전포고조차 시행하지 않았던 기습적인 쿠데타였죠.


저는 이때 제가 계획했던 모든 계획을 파기하고, 이 쿠데타가 과연 제대로 된 것인가를 판단하기 위해서 일단 회사에서 물러나서, CEO Roby Sang과 직접 대화를 나눠본 뒤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이렇습니다.


1. 이번 쿠데타에 반대할만한 올드비들은 모두 선택&알림에서 배제되었다.

2. 이번 쿠데타를 하는 데 사용한 권한은 모두 최대주주 Mark Wakefield Spooky가 CEO Roby Sang을 위하여 일임했던 것이다.

3. 이번 쿠데타를 하는 데 사용 된 자들은 모두 그의 파벌에 속해있는 자들이다.


일단 1번의 경우, 원로 한분이 저한테 카톡으로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Roby Sang 대체 뭐냐. 자세한 이야기도 안 해주고 투표하라고 메일 하나 오고 끝? 그냥 디렉 권한 있으니까 닥치고 투표나 해라 이건가?’ 욕 좀 먹었습니다.


2, 3번을 설명하는 데는 쿠데타를 하는 방식이 중요합니다. CEO Roby Sang 본인 왈, 이번에 사용된 방법은 콥에 있는 주주 지분을 디렉들에게 분배해서 탄핵을 소추하는 방식이라고 하더군요. 그는 즉석에서 주주 지분을 양도한 뒤 곧바로 탄핵 소추 의결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최대주주 Mark Wakefield Spooky는 심지어 자신의 목을 칠 수 있는 권한조차도 CEO Roby Sang에게 양도했던 겁니다. 말 그대로 전폭적 지원이었죠. 최대주주 Mark Wakefield Spooky는 일처리의 능력상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게 만들지언정 업무상 있을 수 있는 비리에 대해서는 매우 깨끗한 인물이었다는 반증입니다.


더해서 CEO Roby Sang 본인이 주주 지분을 준 사람은 대체로 그와 친하게 지내고 일을 같이 했던 사람들로 자연스럽게 한정되었지요. 그는 그걸로 전부라고 생각한 모양입니다만, 이미 불만을 표하고 회사를 나가겠다는 사람은 저 혼자가 아닙니다. 단순한 파벌일 뿐이지요.


이런 저런 판단 끝에, 저는 The Human Alliance가 망가질 데로 망가졌다고 판단하고 이 일에 원인이 된 것은 쿠데타의 방법론을 언급하여 쿠데타의 실질적인 시행권을 CEO Roby Sang에게 넘겨준 제게 있다고 판단,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방안을 선택하기로 하여 이렇게 물러납니다.


이 시간부로 전 The Human Alliance의 감사를 담당하지 않을 것이며, 감사의 부존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어떠한 문제에 대해서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잔류하는 사람들은 이 일을 처리하느라 힘들겠지요. 지금까지 저희가 하던 일입니다.


일을 벌이셨으면 책임을 한번 져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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