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프의 상향과 리트리버의 너프로 인해 결국 둘의 채굴량은 같아짐.

헐크는 역시 단독으로 최강의 채굴량을 자랑하고 있지.

또한 스키프는 드론베이가 두배가 되고 드론이 강해지면서 방공에 더 적합해짐.

스키프와 매키나우의 채굴량이 같아졌다는건, 채굴량 때문에 스키프보다 매키나우를 선택한 사람도

다시 스키프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임. 덤으로 크리스탈 소모가 절반.

옆에서 올카가 대기하면서 바로바로 오어홀드를 비울 수 있다면, 하이섹에서도 스키프를 쓸테고,

퍽치기가 불가능에 가까워지겠지. 왜 올카까지 옆에 두고 매키나우 씀? 채굴량 같고 튼튼한 스키프 쓰지.

(스샷에도 나와있지만, 올랩 5 + 로퀄 퍼펙트 갱부 + 5% 임플 + T2 크리스탈 기준으로 한사이클에 4236.64 카고를 캔다.

헐크의 오어베이는 8500이니 두사이클을 버틸 수 있음. 미치는 비싸서 안박아! 만약 미치를 박으면 2사이클 못버틴다.)

두번째로, 헐크가 그동안 기피되던 원인인 2사이클 문제가 해소됬다는점.

쉽보너스가 채굴량 향상에서 사이클 감소로 변했으니, 단위시간당 채굴량은 큰 변화는 없지만 (조금 줄긴 줄었음)

2사이클 만에 카고가 넘쳐서 마이너가 꺼지는 일은 없음. 3사이클째 돌아가고 있지.

이게 어떤 차이를 나타내냐면, 기존에 최고버프를 때려박으면 한 사이클이 104.06초고,

두 사이클째가 되면 카고가 넘쳐서 멈추니까 매 사이클마다 비워줘야 한다는거니 104.06초마다 한번씩 비워야 했는데,

패치 후에는 한사이클이 79.61초가 되고, 3사이클째 카고가 넘치니 두사이클마다 한번씩 비우면 된단거임.

즉, 159,22초마다 한번씩 비우면 된단거.

관리 주기가 153%로 늘어났으니  손 가는게 약 65% 정도로 줄어든다는거지.

마의 2사이클 벽이 부숴졌으니 이제 다시 헐크를 사용하는 사람이 늘어날거임.

그래도 AFK 광질에 있어선 매키나우가 압도적인 강점을 지니고 있으니,

헐크가 매키에게 뺏긴 왕좌를 탈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

그래도 이제는 밸런싱이 잘 되어서 정말 자기 취향대로 골라 쓸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환영할만한 패치.

(이건 패치 전후의 시간당 채굴량 비교수치. 모두 다 MLU/IHU 가득채우고, 5% 임플 박고, 아이스는 리그까지 박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