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돈
공무원은 먹고살만은 하나 그이상은 힘들다.
cpa는 일하는만큼 벌수있다. 워라밸을 자신이 조절가능하며 공무원의 몇배에서 수십배까지의 수입.

2. 근무시간
cpa나 공무원이나 신입때는 일을 배워야 하기때문에 더 한다. 근데 cpa는 그 많이가 존나많다. 2ㅡ3년 죽었다 봐야한다. 반면 공무원의 특정 직렬은 워라밸이 널널할 확률이 높다. 어디에든 예외는 있으므로 확률적이다. 군무원일시 확률은 더 올라간다.

3. 자유도
전문직은 신입 이후 회사를 때려쳐도 가고싶은 곳을 골라서 갈수 있다.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개업 등 선택지가 많고 이에따른 워라밸 자가조절이 가능하다.
공무원은 죽었다깨도 붙어있어야 한다. 단 세무직 법원직 소방관리사 기타 수요많은 기술사 등 전문자격증을 따서 나올수 있는 직렬은 제외한다.

4. 사회적 인식 명예
그야 회계사지 어흠 하고 다니고싶다면 전문자격증이다.

5. 해외진출
전문자격 취득후 대형로펌 회계법인 등 입사시 진출. 경험 기회가 많다. 눌러앉는 것은 개인 능력차. 공무원은 그런기회 x

6. 안정성
둘다 정년은 보장되나 전문자격은 정년 이후로도 돈을 벌수 있다는점, 여러 경험을 할수 있다는것.

7. 전문성
개인 노력여하에 따라 다르나 대개 틀에박힌 업무를 하는 공무원보다는 다양한 상황이 닥치는 대기업에서 근무를 시작하는 전문자격사가 높다.

8. 그럼 왜 공무원을 할까?

현실적인 문제 때문이다.

a. 나이 ㅡ 전문자격을 고민할 나이라면 대개는 대학 졸업반이나 졸업후, 남자는 군대까지 고려시 26ㅡ27살이다. 2년에서 3년간 다시 공부하고 실패하면 졸업장과 전역증뿐인 30살 백수다. 사실상 가장 큰 압박.
b. 돈 ㅡ 학자금 갚고 35만원 월급 모은다고 모아서 나와도 잔고는 많지않다. 그러나 집에서 잠 밥 해결하면 알바한두달 빡세해서 인강 교재비는 해결가능.

정신적인 문제 때문이다.

a. 정신력 ㅡ 2ㅡ3년동안 빡센 공부가 가능할까? 가장 혈기왕성한 나이에 보장되지도 않은 미래를 보며 자신을 억누르고 감정을 조절할수 있을까? 제대로 공부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는 해봐서 알기때문에 더 두렵다.
b.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함 ㅡ 3년하고 안되면 깔끔하게 포기할수 있을까. 차라리 그시간에 호봉을 쌓을걸 후회하지는 않을까.

씨발 써놓고보니까 2호봉차인데 함 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