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응원함
결혼? 상관없음
그냥 효니가 행복하면 된다고 생각함
근데 그런 마음이어도 팬심이란게 매번 오냐오냐만 할 순 없잖아?
지금은 아이돌 타이틀은 지나갔고 일반인도 아니고
연기자 활동을 하고 있는 말 그대로 ‘여배우’인데
저런 글을 지금은 비공개된 본인의 부계정 아님 지인들끼리만
알고 소통하는 비공계정에서나 올릴법한 사진과 말투를
400만 팔로워가 넘는 계정에 올린다?
솔직하게 나는 모르겠어. 물론 응원은 하지. 근데 우려스러운 마음이 더 큼
왜 다른 배우분들이랑 기획사에서 언행에 신중하고 사소한 것 하나까지 신경쓰고 관리하겠어? 보여지는게 있으니깐 그런거겠지
대중들이 우리처럼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보고 응원하는 마음이 얼마나 될거라 생각해?
그냥 보여지는 가십거리들만 관심 가질걸?
그동안 효니인스타에 올라온 글들 댓글 수 봤어?
일상생활 아니 심지어 작품과 관련된 글에 댓글수보다
이번에 올라온 기념일 인스타글 갯수가 훨씬 더 많은 거 보고
느껴지는거 다들 없어? 그저 기레기들의 기사거리
대중들의 가십거리 밖에 안되는거임.
사실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함 배우로써
그래도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었으니 응원하는 마음 밖에 없었지만

까놓고 이야기해보자면 지금까지 했던 작품 활동들 중에서
대중들에게 제대로 각인된 작품 한개라도 있어?
그것도 아니잖아. 배우로 전향하겠다고 한지가 4~5년이 넘었어
그냥 요즘 보면 드는 생각은 결혼 전제로 연애중인 그냥 연예인 같아 딱히 연기자 아이돌 연예인 활동에 미련 없어보이는 그런 연예인.
그리고 본인이 진짜 하고 싶어하는게 뭔지 모르겠어
본인의 주관대로 작품을 고르고 연기한다고 했지만? 모르겠어
어그로라고 욕해도 상관 없어
솔직하게 말해서 연애중인 상대분 그렇게 좋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효니가 좋아하니까 그래 그럼 된거지 라고 생각하고 응원했지
아닌건 아닌거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그래도 아직은
남아있는 팬심에서 걱정하는거 아닐까 싶어
사실 연애도 2년동안 조용히 만나오다 프레스에서 터트려서
공개연애가 된거지만 그래도 솔직한 마음으로는
걱정하고 있는 남은 팬들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가 부족한게 아닌가 생각해.
이미 떠날 사람들은 다 떠났고 남을 사람들만 남았겠지만
앞으로도 버티다 지쳐서 떠날 사람들이 더 생길수도 있겠지
어그로? 병머금? 그렇게만 무작정 얘기할 건 아니라고 봐.
우리가 응원해주는게 맞겠지만 한편으론 걱정하고 우려하는 팬들의 입장도 생각해봤으면 어떨까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