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변공원에 놀러나갓는데 

왠놈의 고삐풀린 개새끼가 내 주위에 어슬렁거리다가 으르르르를와뢍롸왈 시전

순간 빡치는거 잠깐참고 휘휘 손으로 쫓아내고, 발로 휘휘 하면서 쫓아내고 하면서

그냥 때되면 가겟지 햇는데 , 이놈의 개새끼가 내 발목을 왁 하고 물음 .

순간 빡쳐서 , 뻥 걷어찻더니 깨개개갱 깨개개갱 하고 개새끼 난리남.

그러니까 콧빼기도 안보이던  주인년이 등장.

당신이 뭔데 우리 %^$%^  걷어차고 난리냐고 옘병함.

가만있다가 개한테 뜯기고 , 주인년한테 극딜먹으니까 홧병 폭발할꺼같아서 

주인년 다리옆에 있는 개새끼 쫓아가서 물가쪽으로 한번더 뻥 걷어참.

근데 개새끼가 물에 빠지기 싫은지 걷어 차여도 악착같이 벤치밑으로, 주인년 다리옆으로 잘 도망치더라.

뭐 그렇게 한 1분정도 주인년 지랄발광 난리나더니 나중엔 엉엉울다가 , 지 남자친구 부름.

옳다구나 싶어서 남친새끼올때까지 개새끼 존나 걷어차고 있엇음. 살짝 타격감 느끼고 있을때쯤 

남친놈 와서 쳐다보길래 . 뭐요 ? 한마디 하고 

개새끼가 뜯은자국 보여주고 ,  또 걷어참.

개주인년도 난리치고, 나도 개새끼 걷어차느라 난리치고 , 개새끼는 걷어차인다고 깨갱깨갱 난리치고 

남친인지 기둥서방인지 뭔지 새끼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고개 푹 숙이고 죄송하다 그러고  개새끼 가축병원인지 동물병원인지 어디로 델고 가는데 

그 개새끼 뒤졋을까 모르겟네 .

그날 이후로 개키우는년이랑은 상종안하게되는 확실한 계기가됨 .

공원에 입마개 안하고,목줄 안채워서 개 데리고 나오는것들, 개 전용가방같은데 안넣고 , 개 데리고 당당하게 버스에 개 태우고 다니는것들은

그냥 문명인 취급을 하면 안된다 .

개털날리고, 개목줄 채우고 나와도 , 어디가서 싸지르고 ,저기가서 싸지르고 , 벤치다리에 싸지르고 미관상으로도 보기 안좋고 

위생상으로도 ㅈㄴ 안좋고, 털 붙고 최악임.

특히 개키우는 식당,가게 같은곳은 절대 다니지말자. 더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