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대한 과대평가 때문 아닙니까? 스스로를 지적으로 우월한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자신의 무지와 지적 실수를 용납할수가 없는거죠.
이건 그 자체로 자신의 지적능력과 지식에 불신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스스로 가지는 자신이 없으니 남과의 비교, 언쟁을 통해서 우월성을 확인하고 만족할수 있는것이고
따라서 실수나 무지를 인정하면 그것으로 자신의 무능을 인정하는것이 돼버리니까요.


정확히는 스스로를 우월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다기 보단
우월한사람이 되고싶어서 스스로를 증명하고픈 욕구에 뒤틀려있는 상태랄까요.
진실된 마음으론 스스로 무능한것을 알기에 괴로워하면서도
우월한 사람이 되고싶어서, 그것을 남들로부터 확인하고 인정받기 위해서
무지를 인정하지 않는것 아닌가요.



스스로 뛰어나며 스스로 뛰어남을 아는사람은
자신의 뛰어남에 한점의 의심도 없습니다.
그들은 자신감으로 밝게 빛나죠.
자신의 위치와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분명하게 알고있으므로
과대한 망상도 불안증도 없습니다.
모르는것은 모른다고 인정하고 배워버리죠. 그래서 더 뛰어나지고요.


당신에게 스스로 뛰어나지라고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그럴수는 없다는거 우리 모두 잘 알고있으니 무리한 요구는 하지 않아요.

스스로 뛰어남을 알라는 요청도 하지 않습니다.
뛰어날수도 없고, 망상속 자신을 믿는것도 정상은 아니니까요.


당신이 할수 있는건 스스로의 위치와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는것
그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