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게 있어요

그리고 너무나도 모르는 부분들이 많이 있어요

수술전에 이런 점에 대해서 충분히 알고 있어야 하는데

전혀 모르다가(또는 착각하다가) 수술후에에야 비로소 알게되서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되죠


시력교정술은 <의료수술>이 아닙니다

비보험이고 사람의 생명,신체의 위해성과는 상관없어요

이말이 무슨말이냐하면 수술을 받을지여부가 개인의 선택에 100퍼센트가

있는만큼 만일 수술이 <불만족>스럽거나 <부작용>이 발생해도

--법적으로-- 인정받기 힘들다는 것이죠

원래 의료소송이 피해입증이 환자에게 있구요

시력교정술은 다른 것과 달리 피해입증이 쉽지가 않아요

더 정확히 말하면 <실명>이 아닌이상 <불가능>이에요

예를 들어 다른 의료수술의 사례(실화)

대학병원에서 갑상선기능저하환자와 위암환자를 바꿔서 수술한 경우가

있어요 이런 경우는 입증이 되죠 위암환자는 멀쩡한 갑상선을 절제하고

갑상선환자는 멀쩡한 위를 절제하니까요

이러면 100퍼센트 피해자의 입증이 가능하죠

그런데 성형수술은요? 법원에서 거의 인정도 안해줘요

특히 시력교정은 양악이나 보톡스부작용처럼 눈으로 보이는것도 아니고

피해자가 호소하는 각종 증상들은 어떤 검사를 해도 안나옵니다

그럼 피해자의 진술만 남는데 이걸 인정해줄까요?

그런데 문제는 시력교정술을 받는 사람들의 글들을 쭉 보다보면 이런 당연한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거에요

특히 이런 비보험수술,성형수술,시력교정술은 후기가 중요한데

좋은(?)후기만 읽어보고 부정적인(?)후기는 안읽거나 읽어도 애써 무시하고

그저 좋은 것만 생각하려고 하죠

--내 주변 지인들은 다 잘됨

--의사,검안사,간호사,상담코디네이터가 다 좋게 말함,

이 2가지만 의존해서 진행하다가 만일 잘못되면 어디가서 호소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어요

사실 수술받기전에 인터넷으로 <조금만>찾아보고 알아보고 <불편한 진실>도 찾아보고

해야하는데

사람의 심리가 이상해서

--그런 부정적인 후기들은 나와는 관계없을거야 난 운이 좋아^^

-- 그건 병원,의사를 잘못 만난거야 난 잘 초이스(?)하면 되거든

--의느님말이 최고지 인터넷에서 떠도는(?)말들은 그냥 무시해 ㅋㅋ

거의 99퍼센트는 이렇게들 생각하시더군요

그런데 그렇게나 믿던 3가지가 나중에 산산조각 날 수 있어요

1,주변지인들

--주변지인하고 자신하고 얼굴,나이,유전자,체질,건강상태가 다 같나요?
모두 다르죠 주변에서 다 잘되어도 나하나 잘못되면
아무도 이에 대해 책임지지 않아요



2, 소비자보호원,경찰,검찰,법원

이건 제가 앞에서 설명하였죠 ,비보험+성형수술에다가 시력교정술은 법적인 조치가
<실명>이나 이에 준할 정도가 아니면 보호받지 못합니다

그런데 이게 불합리할까요? 전혀 아니죠
라식라섹수술을 보험으로 해야 정의로운가요?
100퍼센트 본인들 선택으로 수술받았으면 그에 따른 책임도 100퍼센트 본인들이
지게 되어 있습니다

3,의느님(?)

이국종같은 외과분야말고

성형외과,안과(시력교정술에 한함),피부과(피부질환말고 피부미용분야)
치과(임플란트,교정)

이런 분야는 기본베이직이 <상업성>이에요
--환자와 의사--의 관계도 사실 아니죠
수술 받기전까지 --고객과 의사--의 관계잖아요
이건 수술후도 마찬가지에요

수술후라고 해서 절대로 --아픈 환자와 친절한 의사--로 바뀌지 않아요
--그냥 고객과 의사--의 관계죠

환상으로 가지고 있는 하얀가운에 대한 존경(?)은 환상일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