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미드갤에서 받은건 너무 많은데

별로 활발히 참여한게 아니여서 이젠 하루에 글 하나씩이라도 쓰려고해~

리플도 달고 미드갤에 애정을 더 크게 가져야겠어 ㅎㅎ


난 원래 숫자동만 알고 숫자동만 좋아했었어

제일 처음 접한 드라마가 로스트였는데 당시 숫자동에서 자막 꽤나 빠르게 나왔었고

로스트 이런것들 저작권 문제도 없어서 다운받기도 편했는데 말야

숫자동 덕분에 다양한 드라마 참 많이 알았지

다음으로 빠진드라마가 트루콜링이였고 (주인공 누나 첫화부터 달리실때 마음이 콩닥콩닥)

4400, 데드존, 베로니카마스같이 별로 유명하지 않았던 드라마에 정이가서 자주 보고 ㅎㅎ

희안하게도 굉장히 유명한 드라마들...24나 프뷁 같은건 잘 안보게 되더라고...

지금도 주위에 미드 입문자들한테 쿠사리 계속 먹고 있어

넌 미드 하루이틀 본것도 아닌데 프뷁도 안봤냐는둥-_-;;

그래도 난 석호필이나 잭바우어보단 듀바패밀리랑 독타가 대략 천배는 사랑스러워!

자유제작 자막도 한 3편인가 만들어 봤는데

실력도 허접하고 좋아하는 드라마가 싫어지게 될 정도의 스트레스에 포기-_-;;

(진짜 이걸 계기로 자막 능력자 형눈화들에게 끝없는 존경심을 갖고있어)


미드갤 안지는 얼마 안됐네 최근 미드에 입문한 주위횽이 미드갤이 빠르다 빠르다해서 말이야

처음 와서는 말투나 각종 스포글에 적응안되서 멀리했는데

계속 다니다보니 정들고 개념있는 횽눈화들과 자막 능력자횽눈화들덕분에

드라마 재밌게 잘 보고있어! 내가 보는 드라마던 안보는 드라마던 정말 다들 수고 많아..

주 이용갤은 음식-기타갤이였는데 이젠 미드갤도 빼놓지 않는 필수코스 ㅎㅎ

미드갤이랑 숫자동이랑 안좋은 일도 몇번 있던것 같은데

그런일 있을때마다 마음이 안좋아~

숫자동은 숫자동대로 매력이 있고 미드갤은 미드갤대로 매력이 있는데 말야

앞으로도 미드계를 지탱할 큰 지지대 두곳이랄까 ㅋㅋㅋ

내가 고2때부터 미드를 접하고 지금은 군입대를 앞둔 2학년인데..

지금까지 이렇게 미드를 즐기고있는게 다 이 두곳 덕이 아닐까 해~

이제 간간히 그동안 정말 재밌게 봤던 미드들 자세히 소개하는 글을 쓰고싶어

정말 재밌는건 여러횽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이랄까 ㅋㅋ

글이 주절주절 두서없이 길어진것 같은데 다들 상쾌한 월요일 되길!


한줄요약 : 앞으로 잘 지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