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회 자막이 어제 나왔기 때문에 지금쯤 많이들 보고 있겠지
벳티나커플의 재결합 떡밥이 아주 조금 있었지만
시즌 마지막답게 아주 로맨틱하게...벳과 조디 커플이 이어지네
뭐 이렇게 예쁘게 끝내놓고 5시즌와서 금방 헤어질 수도 있는거겠고..(마리나와 제니가 그랬듯이)
그러고보면 이번 시즌에서 가장 예뻐보였던 사람은 벳이었어
안정적 지위를 되찾으니까 외모도 화려해졌고
사랑에 빠진 모습은...정말 예쁘더라. 

심심해지긴 했지만 훈훈해지기도 한 셰인.
그 비쥬얼이나 스타일이나 여전히 맛있는 바닐라아이스크림이지만
동생을 생각하고 가족을 생각하는 모습이...셰인이 급성장한 시즌이기도 했네.
페인킬러 제인 주인공이 다음시즌에 나올지는 페인킬러가 잘되냐 잘 안되냐에 달려있는 것 같고..
잘 안된다는 것 같으니까 다음 시즌에서도 셰인이랑 알콩달콩 살았음.......
....재미없으려나..
역시 화려하게 연애하고 화려하게 쫑내는 게 셰인한텐 어울리려나..


이번 시즌 보면서 계속 복장터지는 짓만 저지른 제니..
누가 제발 그녀를 구원하기를..
영화판에서 짤렸으니 개념을 좀 찾으려나..
다른 캐릭터는 다 성장, 성숙했는데..제니는 레즈걸스 출판하면서부터 정말 맘에 안든다.
1시즌 때 청초하고 불안정한 모습이 정말 예뻤는데..쩝...
다음 시즌에서는 개과천선하는 모습 좀 보여주길..상처입힌 수의사랑 잘해보는 것도 좋을 듯.
마지막회에 제니한테 혹평했던 기자 나오는데 와...식겁했다..완전 비호감..
얘 어렸을 때는 귀여웠는데...(추억의 영화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 왕따소녀)


완소 앨리스 애정전선은 바람잘날 없다..
애인들이 죽거나 전쟁터에 보내지거나...이니

필리스와 멋진부치스타일의 변호사님이 커플된 거 어찌나 반갑던지..
헬레나는 한번 쫄딱 망해봐야 정신을 차리려나..
아, 시즌 초반에 현대차 타는 것 = 인생종친 것으로 나오는 거 유감이었다..

파피는 차기셰인인 줄 알았더니...섹시판타지를 소진하고나선 좀 실망스러운 캐릭터로 변했다.
이제 어느 캐릭터랑 엮일 건수도 없어보이고 (킷이랑 엮은 건 정말 에러-_-)
다음 시즌에서 활약할지도 미지수...

맥스/모이라는...얘는..뭔가..여친이 한번 클라토리스 애무했다고 수술없었던 걸로 하는건가..
그래..여자만세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