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시즌으로 얘기하면 마크그린 빠지는 8시즌
--> 카터가 마크 그린의 편지를 읽는 8x20 ~

에피로 얘기하자면 Dr. John Carter 사고나서 우울한(?)7 시즌을 보내게 했던 6x13~14.
(사고의 원인이 넘버스의 주인공 두형제중 동생역할 하는 사람에 의해 일어나서 지대루 기억ㅋㅋ) 

장면으로 얘기하자면-> 이건 수도 없이 많겠지만  딱 꼽자면 
 벤튼과 카터와의 사제지간의 관계라고 해야하나? 
6x14: 벤튼이 카터를 살리기위해 노력하는 그래서 카터가 벤튼에게 고맙다 하는 장면
6x22~7x01: 카터를 위해 벤튼이 직접 함께 비행기 타고 재활시절에 가는 장면
8x10 : 벤튼이 조깅을 하는데 카터가 기다리고 있다 고속철도 탑승권(토큰이라고 해야하나?)
           내미는 장면.

ER을 본 이유중 하나가 카터의 성장기가 궁금해서 보기 시작해서있는지 벤튼과 카터의 장면들은
나름 멋지다는 생각이 들어 적어봤어. ER에서의 명장면들이 어디 한둘일까? 하고 묻겠지만
그렇다는 거야. ^^

가장 답답했던 시즌은 9시즌.
카터가 주인공이 되어 starring Noah Wyle 이라고 나오고 포스터도 멋지게 나와 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시작했던 시즌인데 애비 캐릭 땜에 답답해서 쓰러지는 줄 알았어.
애비 엄마(브앤시 가족의 엄마)도 그렇고. 그런 반면 카터의 애비를 향한 마음은
보는 이로 하여금 어찌나 마음이 그리도 넓은지~~~~ 답답 그 자체~
결국 9x21에서  훌쩍 떠나지만(자아를 찾으러 ㅋㅋ).
9x22, 10x2 에피 꼭 보길 권해. 처음 볼때는 \'이거 뭐야\' 싶어 2번 봤는데  권해보고 싶네.

카터가 보기 좋았던 시즌.
이건 초반의 탱탱함은 빼고 6시즌 사고 이후로 7시즌까지 너저분한 모습의 카터였다가
8시즌에는 급 깔끔하게 돌아와 보기 좋더라고. 9시즌에는 급급 깔끔해지고. ㅋㅋ
그래서 그런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전시즌(12,13제외)의 포스터 사진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게 9시즌 이기도 하지. 10시즌에서는 훌쩍~지나서 10에피 카터 나오는데 
급 실망했어. 11시즌에 배나온것만 빼고는 제자리를 찾아갔지만.
(8,9시즌과는 비교가안되지만 그나마)
 
ER에서 좋아하는 캐릭터
카터>그린>위버>벤튼> 루이스> 코데이> 로마노

ER에서 별로였던 캐릭터
애비>로스>캐럴>코바치>말루치>첸

언급하지 않은 캐릭은 그러려니 하는거지 뭐!! ㅋㅋ

볼까말까 오래도록 (거의 몇년) 벼르다가 봤는데 DVD 질러볼까해.ㅋㅋ
메디컬 드라마에 그다지 흥미가 없었거든. 그래서 미루고 미루다 봤는데 
괜찮더라고. 작년인가? 봤던 하우스, 그레이(다른거야! 좋다 나쁘다가 아니고)와는 다르게 말이야.
 
잊을만하면 한번씩 ER얘기 적을께. 
이러다고 ER 고정닉 되는거 아냐? ㅎㅎ
다른 드라마들 얘기도 적어볼까나??

ER은 Dr. John Carter 땜에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