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피스 3시즌 보고 있는데 말야..

마이클이 워낙에 짜증나잖아.

그래도 영업으로 한 방씩 큰 거 터트려줘서 회사에서 나름 중책(?)을 맡긴 거 같구.

조쉬가 뒤통수 치는 바람에 대체인력이 없어서 그냥 냅두는 거 같아. 냅둔거잖아 (물론 쥔공이니 계속 남겠지..)

근데 마이클 볼 때마다 내 전 직장상사가 생각나더라구.

회사 일이 넘 많아서 여직원들이 맨날 야근했거든. 밤 늦게까지.

하루는 상사가 하는 말이.

여직원들은 회사가 재밌고 편하고 좋나봐~ 다들 밤늦게까지 남아있고~

여직원들 완전 ㅆㅂㄹㅁ 하는 썩소 짓고 있는데 자기 딴엔 재밌는지 껄껄 거리고..

하툰.. 마이클의 진상+찌질 거리는 거 보면서. 사람이 어쩜 사회적으로 성숙하지 못했을까 신기하던데..

필리스 결혼식 에피 보고 완전 ㅡ.ㅡ;;;;;;

이젠.. 24의 킴보다 더 짜증나더라.

24도 1시즌은 겨우 참았는데.. 2시즌 초반에 킴때문에 접었거든. 누가 킴부분은 →하면서 봐도 된다고 조언했는데 그래도 안되겠더라.. 킴.. 무서분 뇬...

이상하게.. 짜증나는 캐릭터 있음.. 짜증이 팍팍나서 들마 못 보겠더라고.

닙턱의 그 마이클잭슨 아들도.. 더티섹시머니의 캐런도. 이젠 오피스의 마이클도.


두서없이 나불 거려서.. 미안..


** 짤방은 밑에서 줏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