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엉 끝나버렸어 엉엉..


항상 웨스트윙을 보기전에는 좀 망설여저. 조금은 지루하고 가끔은 너무 어렵고 우리나라랑 다른 현실의 괴리감도 좀 보기 싫고 가끔 우리나라에선 있을수없는 오로지 미국에 대한 내용이 나오거나 할때가 있으니까.

너무 퍼펙트할때가 있기도하고, 가끔 너무 안탁까울때도 있었지만 진짜 재밌게 봤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샘 시본, 그담에.. 멕게리.. 존스펜서 둘인데 우째 -_-;;;....

끝까지 정안붙는 그 안경쓴 그 -_-; 그작자랑.. 나중에 치고 들어온 사람들은 우째 다 그닥 큰 호감이 안가더라..

끝나니 너무 아쉽고.. 아쉽고 아쉽내.



머랄까 드라마를 보면서 많이 배운거같아.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것들에 대해 의문도 조금씩 가저보고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창의력이라는 단어가 저렇게 중요한가 라는걸 많이 느끼게 해줬고.


난 비록 한 작은 인간이지만 큰 틀을 만드는 사람들의 조금은 더 큰 생각들도 살짝? 알수있었고.

마지막에 필요한 고속도로 애기는 정말 쇼킹으로 다가왔었지. 아하 하면서..


ER을 한 3번정도 봤는데.. ER을 지우고 또받고 하두 그래서 걍 이번엔 지우지 말자 하고 하드에 넣어둬놨는데..

ER다시 받다가 웨윙 전에본 1~5시즌 지워버렸는데 아놔 너무아깝다 -_-; 다시보고싶어.


미드에서 가장 싫은것중에 하나가 누군가가 떠나고 교체된다는건대.. ER은 좀 심해서 그게.. 웨스트윙에서도 조금 있어서 휴우.. 아주 많이 덜하지만 대미지는 더크다 -_-;.. 지금 생각해서 그런걸까?

다시 받아서 다시 봐야겠어. 너무 재밌었던 드라마.. 너무 많은 걸 보게 해줬던 드라마. 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