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더티섹시머니에 버닝 중이야.--;
그런데 낯익은 인물이 참 많이 나오더라구......

우선 닉. 내가 몇달전에 본 로스트룸의 주인공 아냐? 2년 사이에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거야.-_-;
패트릭. 이 아저씨가 정녕 슬리버와 페어게임, 분노의 역류에 나온 그 사람이란 말인가...
닉의 부인 리사. 이 사람.. 케이티 홈즈를 닮지 않았어? 케이티와 같은 머리스타일이라..
볼때마다 케이티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인물 이야기는 이쯤 해두고...

달링가도 달링가지만 닉 역시 우유부단한 인물임엔 틀림없어.
레티샤가 그러잖아. 희망고문 그만 하고 캐런을 단념하게 하라고.
아마도 뒤에 나오겠지만 닉은 정말로 환상을 품게 하고 캐런을 버렸을 가능성이 커.
대강 어떤 투로 헤어지자고 했는지 짐작이 가거든.
캐런은 자신을 한 인격체로 대해준 닉에 대해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걸 보니 불쌍하더라.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이 잘하고 있는 건 결코 아니지만 말야)
만약 4-5시즌까지 간다면 닉은 이혼당하고 캐런과 리사 사이를 왔다갔다 할 듯.
캐런은 의외로 닉과 결혼하면 정말 헌신적으로 대할 거 같은데..

드라마에서 가장 역설적인 인물은 브라이언이지.
성직에 종사하면서도 모든걸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고 부정도 저지르잖아.
닉보고 널 증오한다고 장례식이나 파티에서 태연하게 말하는 인물이고.
난 가끔 이 사람 머리속이 궁금해지더라.
 
제레미와 줄리엣 너무 귀엽지 않아?
특히 줄리엣...약간 허스키한 목소리에 애교가 넘쳐. 정말 귀여워.>_<

아버지에 대한 타살 의문은 시즌 끝에 가서 해결되려나..
그럼 2시즌에선 어떤 떡밥을 날릴 것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시간이 되면 달링가와 미국 실제 부자들에 대해서 비교를 해보고 싶어.
아무래도 돈 쓰는게 약해. 적어도 트럼프만한 부자인거 같은데 말야. ㅋㅋ

어쨋든 저렇게 많이 남아서 주체 못하는 돈을 나한테 주면 좋겠는데...
그럼 난 만화잡지를 하나 만들어서 연재 중단한 만화가들을 강제로 붙잡아서 일 시킬거야.;
돈도 듬뿍 주고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