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 다들 기본으로 보고는 있지? 워낙 해드갤은 로스트랑 24가 대세라서 윌앤그레이스같은 시트콤얘기는 좀 적은거 같아. 요거가 방영될땐 난 그래도 프렌즈랑 섹스앤더시티에 푸욱 빠져있다보니깐 안보고 대충대충 넘어갔거든. 특히나 난 잭같은 캐릭터를 그다지 좋아하질 않았어서 더더욱. 근데 요새들어서 볼만한 코미디가 없어지고 있어서 이걸 차분히 보고있는데 말야. 역시나 소문대로 재밌더라. 보다보니 잭도 정들어서 좋고 특히나 카렌이 최고인거같아. 솔직히 윌빼곤 다 좋아. 케이블에서도 하고있으니 안본사람들은 챙겨보는것도 좋을거 같아. 미국 게이 커뮤니티에선 윌역의 에릭 맥코맥을 그다지 좋아하질 않더라. 시상식에서는 자신은 캐나다인이라는걸 극구 강조를 하고, 토크쇼에서도 자신은 절대로 스트레이트라고 강하게 언급을 한것때문인가봐. 뭐 진실이니 그렇게 말한다고 쳐도, 게이커뮤니티에선 넘 쎄게 선을 그어 강조를 하다보니 포비아의 끼가 있다고 생각을 한건가봐. 오히려 잭역의 션 헤이즈처럼 암말도 안해버리던지, QAF의 브라이언처럼 대처를 했으면 좋았을텐데말야. 여하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로 꽤나 실력이 있는 배우들(특히 조연)과 재치넘치는 대사빨로 프렌즈의 뒤를 이어줄 뉴욕청년코미디로 떠오른거 같아. 글고 Arrested Development랑 Quintuplets도 볼만한 코미디로 추천하께. 이런것들좀 디비디로 싹다 나와줬음 좋겠어. 아님 자막이라도 빨리 펑펑펑 나와주면...ㅜ_ㅠ Mad about you 같은건 시즌이 넘 많아서 사기에 부담스럽긴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