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에피인 줄 알았는데 그것만으로 끝나지 않아서 좋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하고.


이번 시즌은 휴방기간이 너무 길어서 그런가 약간 스토리들이 흩어진 느낌이 나는데
나중에 에피소드 4개가 더해지면 뭔가 괜찮은 게 보이겠지. 기대하고 있어.


그나저나 딘이나 샘이나 불쌍한 놈들... 우쭈쭈쭈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 다 데리고 와서 토닥토닥 해 주고 싶네. 히밤. 내가 초낸 작긴 하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


마냥 재밌는 에피일 줄만 알았는데 (딘이 죽을 때마다 잔인해서 웃기면서도 흠칫-했는데.)
그렇지만도 않네. 그리고 왠지 트릭스터 앞으로 종종 나올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신도 아니고 인간도 아니고 악마도 아닌... 장난을 좋아하는 신과 같은 존재인 트릭스터.

왠지 이번 에피때는 맘에 들었어.


샘과 딘... 앞날이 캄캄하구나... 서로의 운명도 잔인하고. 그래서 그렇게 유별난 형제애가
생긴 거겠지. 그 형제애가 너무나도 애처롭게 보이네. 평범한 상황이었으면 남보다 못했을
형제들... 참... 슬프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