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밑에 글은  제가 삭제하진 않을꺼예요.............

파플을 잼나게 봤는데....  

식핏횽이 지적한대로 그런 부족한 점도 있었군요............

 

 전 마냥 잼나게 봤다는.................. ㅋㅋㅋㅋㅋ

 처음 설정이나 상황 설명 그런거 파악하지 않고도... 

  걍 그냥 재미있게.... 봤다는.........( 아마 분석력 부족??? ㅋㅋ아님 상상력 킹왕짱?? ㅋㅋ)


  앞에 글에도 썼지만...

명작의 구분기준이나.... 좋은 드라마의 요소... 구성...이런거 잘 몰라요.................

 그냥 제게는 명작이란

 극사실주의 드라마든 SF 드라마든 시트콤이든..... 로맨스물이든....블랙코미디든..........

 들마에 몰입해서 함꼐 웃고 울고 고통받고...기뻐하고  슬퍼할수 있는.............

  나중에 다시 시간 나면 한번 더 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드라마....

  친구에게 보라고 추천해 줄수 있는 드라마가 명작이라고 생각해요................

  

  파이어 플라이라는 드라마가 

  설사 식핏횽 말처럼 정교한 이야기 플롯의 부재나 연기력 부족 들이 문제였다고 해도........

  제게는 묘하게 정감가는 드라마였어요.........


   고급기생(?)에 대한 설정이라든지... 연합군대 독립군 대결구도라든지.....

   분명히 식상한 부분도 있었고.......... 뭘 이것저것 여기저기 가져다 섞어서 비빔밥 같은 느낌도
 
   있었죠(비빔밤 비하 발언 아님~~~ ^^;;)


  근데 확실한건 

  마치 이야기꾼에게  옹기종기 모여들어...쪼끄리고 앉아 몇시간이고 귀기울여 들을만큼..

  정말 재미나고 신나는 드라마 였다는 거예요..............(이런 들마도 흔하지 않죠??)



 앞에서도 섰지만..............

 별 빛나는 밤하늘을 보면서..........

 우주를 떠도는 세레니티호가 생각이 들고.......

 뭐랄까 만화적 낭만이나 설렘이 느껴진다면...............

 그리고 갖은 고민과 스트레스 속에도 흐뭇이 미소 한번 짓게 만들었다면....

 그게 좋은 드라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뭐 명작이 별건가요~~~ 

 자기가 좋은면 좋은거지..................... 허허허 



 너무 뻘소릴 했네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