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실 대담과는 거리가 먼 성격인데 말이야.. 공포영화는 절대 안 볼 정도야.
(여담이지만 가장 최근에 본 공포영화가 기담이야.
2번째 에피소드에서 아줌마 귀신 비트박스하는거 보고 죽을뻔 했어)

적나라하게 훼손된 시체 같은게 드라마나 영화에 많이 나오잖아.
그런거 볼때 어차피 가짜라는걸 알고 있기에 아무런 느낌이 없어.
누구는 CSI 보면서 선지국을 먹는다고 하는데
그 사람은 집에서 선지국을 해서 먹은걸까, 아니면 선지국집 가서 OCN을 본걸까
아무튼

정말 무서운건 벌레 나오는거
CSI에서 전에 길반장이 벌레 배를 가르는 장면 있었는데
징그러워서 죽을뻔 했어..

또 미드보면서 무서웠던건 하우스에서
치료인가 검사를 위해 바늘로 눈 찌르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건 정말 후덜덜하더라.. 내 눈을 찌르는거 같았어.

길을 암만 길게 싸봐야 요즘같은 정전시즌에 리플따윈 기대할 수 없겠지.
미드는 대중화 되고, 자막 제작도 유명 클럽 못지 않은데
미드갤은 예전보다 훨씬 한산해진듯.
서브갤오픈과 미드갤강제이주사건 때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