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9화 보고 기대한 횽들은

10화에서 신시아가 조애나 였던가 그 싹퉁바가지 죽이고 끝나서 실망한 것같은데..

나으 짧은 생각도 좀 주절거려 볼께용.

나도 4시즌 보면서 미디엄이 좀 느슨해졌다고도 생각하지만

이번 10화의 신시아의 행동은 앨리슨이 제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필요했던 게 아닐까 싶어.

왜 드발로우 검사가 돌아오고, 물론 변호사지만.

리 형사와 어느정도 관계 회복이 되고

우리의 사랑스런 조 두부가 돈 벌 방책을 찾아가는 이 시점에서

앨리슨이 신시아를 싫어하면서 돈때문에 같이 다니는 상황에

터닝 포인트가 필요하지 않았나 싶거든.

그 동안 재수 없고 앨리슨이 부린 재주로 자신의 명성과 돈을 번 신시아에게도

이러이러한 사정이 있고 인간적인 면이 있다는 걸 보여 준거잖아.

그리고 아무래도 이로써 신시아와 앨리슨의 관계도 변할거구.

여러 횽들 말 처럼 뭔가 뒤에서 빵 터지면서 4시즌 마무리될 듯한 불안감이

엄습하긴 하지만...

그래도 미디엄은 아무리 사건 해결이 지지부진해도

사건 자체가 흥미 없더라도

조 두부의와 브리짓의 똥배 만으로도 완소라 생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