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빅뱅이론...... 첫 에피소드에서 적응 안 되는 방청객 웃음소리와
어디서 웃어야 할지 모르는 타이밍 때문에 접었다가
게시판에 재밌다는 얘기들이 자주 나오길래 다시 시도했네요.
아 ㅋㅋㅋㅋ 미치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 11화까지 한 꺼번에 달렸슴메.
페니의 굴곡 있는 몸매는 가히 환상적이며,
가끔 쉘든이 거는 시비에 재치 있게 답변해 주는 것도 보기 쏠쏠함.
어떤 횽 말대로 그냥 금발의 백치미 캐릭터인 줄로만 알았는데 요즘 꽤 유머러스해졌어
특히 렌트 오디션 본다고 되도 않는 노래 흥얼거리던 거 웃겼음 ㅋㅋㅋ
난 예쁘장한 애들이 예상 외로 망가지는 게 넘 귀여워 보이고 좋더라. (필언맑의 디안젤라처럼)
또 7080패션센스가 끝내 주는 바가지 머리 ㅋㅋㅋㅋ 목폴라 시발 ㅋㅋㅋㅋㅋㅋ 
얜 보기만 해도 웃음이 튀어 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렌즈와 윌앤그 이후 오랜만에 재미있는 시트콤 발견해서 좋다.
마이네임이즈얼은 슬슬 지루해지고 필언맑 시즌은 끝난 시점에서 시트콤은 안 본지 꽤 됐었는데
빅뱅이론 이거는 ㅋㅋㅋ 가뭄의 단비 같은 작품임.

뭐 다른 사람들한테 재밌다고 자기한테까지 다 맞는 경우는 없지만
추천하는 작품들은 거의 보려고 하는 편임.
덕분에 빅뱅이론 포함해서 배갈, 오피스, 데드우드, 쉴드 등의 대박 쇼를 경험하게 됐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