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 이상 울지 않아.  
 그리구 돌아보니까 물론 둘 여전히 사랑하고 멋지고 좋아 죽는데......
 
 일단 켈러 있자나.
 켈러 횽 좀  바보 아냐? (진심)
 나 맨 첨에 켈러가 수녀더러 지루하다고 신경질낼 때 (우울할 땐 스트립하더니ㅋㅋ )
 수녀가 그럼 비쳐 말고 딴 소중한 사람 없냐니까 전처랬잖아.
 그럼 전처를 좀 돌봐주라니까 그러겠다고
 그래서 이제 당근 비쳐 말구두 소중한 사람을 도우면서 
 켈러 횽아도 비쳐를 사랑하게 되면서 깨달은 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꽉 붙잡고 
 그 길로 고고 씽하려나 기대했지. 
 아 한 번 쯤, 오즈서도 진부한 감동의 드라마를 기대할 수도 있자나! 제작진!!!
 그리구 비쳐한테 그 일 시키면서 이게 모두를 위한 거라고 했잖아.
 만일 거기서 진부하게, 리멤버 알 러뷰나, 유노 알러뷰 라구 했음
 수상했겠지만 이게 모두를 위한 거라구 말하구 아예 비쳐 등 뒤에 대고 소리 냅따 지르니;;;
 나중에 그거 생각해 보면 디게 무션 말이다;;;
 전처는 비쳐를 다시 겟 할 찬스를 켈러에게 주고
 비쳐는 켈러 말 대로 했다 컴백하고
 켈러는 비쳐 갖구
 그래서 모두 해피? 
 대체 이 공식은 뭥미?!!!!  
 켈러 머리 속에서밖에 나올 수 없는;;;
 폰태나의 천재적 캐릭 구축이 다시 빛을 발하는, 날카로븐 대사 치기;;;;
 우와;;;;;;; 아 이 감탄치 않을 수 없는 이기적;;;;
 이런 이기적인 놈이 언컨디셔널 러브 하느라 똥줄 탔구나 증말;;; 
 어케 보면 이런 놈이 그 동안 비쳐를 위해 그렇게 했다니, 증말 사랑했구나  싶기두 하구
 근데 결국 이기적인 놈의 언컨디셔널 러브는 이 꼴이구나 싶구.
 그리구 그 뒤에 비쳐가 컴백하니까
 쪼르르 달려가서 어떡해 자갸, 조낸 걱정하는 가증스러븐;;;
 아니 비쳐가 텔레토비냐? 그걸 믿게?
 하바드 출신 퀴즈왕이거덩, 걔가. 아니 유치원도 안 간 세살 짜리도 안 속겠다;;;
 아무리 쉴링어 담으로 뻥 잘 친다 그래도 그렇지 
 속일 걸 속여라;;; 
 그리구 쉴링어 죽은 담에 비쳐랑 합방 해서
 비쳐가 기가 막혀설랑 암 것도 변한 거 없다니까
 씩 웃으며 한단 말이
 그래 윗 침댄 니 차지지... 쌍콤하게 웃고;;; 이 뭐 구렁이 만리장성을 타지;;;;
 아놔, 뻔뻔도 떨 때 떨구 뻥도 칠 때 쳐야지, 니가 그런 데 천잰 줄은 알겠는데
 좀 봐가면서 해라(버럭!!!) 
 켈러 여전히 멋있어.
 조하 죽어.
 그리구 조낸 똑똑한 것두 알아.
 바보는 아냐 확실히.
근데 좀.........
 이런 소리 해서 맞아 죽어도 좋다는 건 아니지만!!!!
 좀 어린 거 같아ㅜ.ㅠ
 애같애....그래서 더 불쌍해!!!! (여기서 다시 울 순 없어!!!)


 그리구 우리 비쳐는...
 횽도 바보야?
 자기랑 잔 남자 셋 죽은 거 보구두
 켈러가 그 여선생이랑 잤어? 그니까 금방 고개 끄덕끄덕;;;
 니 진짜 텔레토비구나!!!! (버럭!)
 연습 때 켈러만 있는 거 보면 뭐라카건 눈썹 휘날리며 후딱 내뺄 것이지
 뭘 어정어정 들어가 쳐앉긴!!!  
어둔 곳에 켈러랑 둘만 있는데 안전하리라 생각해써?!!! (버러럭!!!)
 밝은 곳에서도 안전하지 못했는데!
 연극 때도 비쳐 죽일라는 쉴링어가
 악수 제의하니까 
 페어플레이 정신으루다 또 악수 받아주구;;;
 헤이, 하바드 맨, 웨얼 이즈 고잉 유어 학습 능력?!!!! 요!!
 오즈에서 사흘 산 서당개도 알 걸 왜 그리 몰러!!! 
 아주 속고 속어 골백번 속는 우리 토비;;;; OTL
 뭐 비쳐는 바보여도 돼.
 핸썸하니까.

한 줄 요약-  미남은 다 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