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유치하다.

장난기가 많다.

편견이 심하다.

경위가 없고, 사람들에게 무례하다.

어떤 자리에서도 자신이 주인공이어야 한다.

일을 거의 하지 않는다.

하기도 싫어하고...

근데 쓸데 없는 일은 잘 만든다.



마이클의 생각

앤젤라는 차갑지만 꽤나 괜찮은 직원이다.

앤디는 믿음이 가고 센스도 있는 마음에 드는 녀석이지만, 실은 녀석을 믿지는 않는다.

드와잇은 바보다.

캘리는 뇌가 없는 거 같다. 얘랑은 대화가 거의 불가능 한 거 같다.

라이언은 젠과는 다른 의미로 섹시한 게 너무나 좋다. 히히~♡

케빈이 직원들 음식을 다 먹어버릴 것 같다.

크리드는 존재감은 잘 없지만 어쨋든 좋다. 우리 크리드~

스탠리는 끝내주는 만능 흑인이라 어디가서 다시는 구할 수 없는 최고의 인재.

짐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다. 짐이랑 친구하고 싶다.

팸이 한때는 나를 흠모 했었다.

필리스는 여자가 아니다.

토비가 지독히도 싫다.

젠이 너무나 많은 걸 강요하는 거 같다.



이런 저런 떠오르는 것들을 대충 나열해 봤는데,

거의 단점들 밖에 떠오르지 않더라.

허나 어떤 단점이 있더라도,

어떤 바보같은 모습으로 어떤 무례한 모습을 보일지라도,

누구보다 자신의 직원들을 사랑하고 아끼며,

직원들을 위해 희생을 서슴치 않을 사람이란 걸 알기에,

난 마이클이 너무나도 좋다.



한마디 더하자면 마이클이 그래도

은근히 예리하고, 은근히 수완도 좋음.

바보같이 행동해도 포인트는 잘 집는다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