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하네 크리스



엄마가 며칠동안 어디 다녀온다고 편지랑 돈 놓고

도망갔음

흥청망청 멋모르고 쓰다가 비어버린 옷장을 보고 엄마가 떠난걸 알게됨


돈이 다 떨어져서 할수없이 이혼한 아빠를 찾아가는데

지 엄마처럼 머저리라면서 욕 하고 만나기를 거부...

결국 약물에 빠져 살다가 노숙자에게 살던 집까지 뺏김



이게 크리스의 이야기고... 다른 부모들도 심하지



캐시의 엄마,아빠는 딸에 대해 관심도 없고 

갓난아기인 동생이랑 자기들끼리 음란하게 노는것만 좋아하고
 
캐시는 거의 애정결핍으로 거식증에 걸리고

토니의 엄마는 아들이 먹어야되는 우울증약을 자기가 먹고

맨날 쓰러져서 잠만 쳐자고

미쉘의 엄마는 재혼해서 새아빠랑 새아빠 딸이랑 같이 살게 하고

스케치의 엄마는 장애인이라서 스케치 혼자 거들면서 살아야 되고

시드의 아빠는 맨날 아들에게 윽박지르고 쓰레기 취급하고 다른애랑 계속 비교하고, 엄마는 딴남자한테 가고

게이인 맥시는 엄한 아버지 뜻에 휘둘려서 하기도 싫은 건설업을 해야되는 압박감에 시달리고

잘은 유명인 아버지를 못견디고 떠나버린 엄마의 빈자리로 큰 골이 있고

애비게일은 정신과의사인 엄마가 계속 약을 주고 거기에 의존하게 되고




스킨스랑 가십걸이랑 비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두 드라마는 완전 다르다


가십걸은 부유한 상류층 십대들의 가벼운 이야기가 중심이지만

스킨스는 성장통을 겪는 십대들의 다소 무겁고 진지한 이야기들이 중심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