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결국 시즌2가 이렇게 끝났네요. 이번 에피소드 정말 음악하고 잘 어울렸어요.
Jump 나오는 부분은 거의 뮤직비디오수준이고 ㅎㅎㅎㅎ 이 노래가 참 의미심장하더군요. 모든 등장인물에게 말이죠.
저는 나오미 캠벨 등장할때 나오는 Candy Shop도 정말 런웨이에 나오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Spanish Lesson과 Miles Away가 나오는 부분은 많은 분들이 얘기하셨으므로 통과!)

1. 대니얼 ㅠㅠ 어쩜 좋단 말입니까. 아들이 나타난 것 까지는 좋은데 가족의 사랑을 제대로 못받고 자란 대니얼에게는
아들이 그렇게 크게 와닿지 않았을겁니다. 그나마 베티네 가족들하고 이런저런일을 겪으면서
가족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는 중인데..... 시즌3에서는 대니얼도 한 발 나아가는 모습이 나올 듯 싶습니다.
(프랑스꼬마는 정말 저는 방송 전에 사진만 보고 허걱! 하였는데 역시나였군요. 캐스팅 굿굿굿입니다요^^
올리버 트위스트 닮았다는 어떤 분 리플에 대폭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알렉시스! 많이 야속했습니다.
알렉시스가 유능한 것은 알겠지만 대니얼에게는 더 모질게 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클레어여사가 바라보는 모습에 상당히 공감하였습니다.
 
2. 윌레미나는 이제 드디어 악역모드로 돌입하였습니다! 다음시즌에서 무시무시한 활약을 더 기대합니다 :)

3. 베티의 선택은 어디로?
드디어 드디어! 사실 헨리가 그렇게 나올 줄 알았습니다. =_= 
사실 헨리가 이렇게 나오니까 더 구질구질해보이는 것은 저만의 생각인 것 같습니다.  OTL

spicy한 매력을 가진 지오는 공식적인 커플이라고 하지는 않지만 거대떡밥을 제공하는군요. 
(제 친구는 너무 들이대셔서 매력이 반감되었다 합니다. 그 친구는 사실 지오의 외양부터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저는 지오-베티가 참 톡톡튀어서 좋았어요^^ 헨리-베티는 그런 맛은 없죠 ㅎㅎㅎㅎㅎㅎㅎㅎ

선택을 하든 안하든 상관은 없지만 시즌2 역시 참 아슬아슬하게 끝냈네요. 하긴 이게 매력이었죠 ㅎㅎㅎㅎㅎ

4. 아 체육선생님 ㅠㅠ so hot이라고 제 친구하고 침이 마르도록 난리를 친 마당에 이런 일이 있을 줄이야 ㅠㅠ
그래도 latin lovers 응원할랍니다! 

* 이러니저러니 해도 베티는 정말 보고 싶게 만드네요. 시즌3 기대만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