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미드갤에서 어느 훃아가 제작해준 자막으로 잘 감상했어 감사. 자막관련으로 시끌했던거 같은데 공유목적으로 대가없이 제작한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욕먹을 일은 없어야 한다고 봐. 자막에 관련한 불만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피드백 하는게 신사적이지. 하여간에 24 4시즌에선 도입부가 좀 느슨해서 4화까지 달리다 그만두고 한꺼번에 몰아서 봤거든. 근데 이번엔 도입부터 사람아주 좍좍 땡기네. 24특유의 연달은 상황전개가 다시 살아난거 같고 (4시즌은 전체적으로 느슨했던거 같음) 인물들간의 연결고리들도 예측하기 힘들게 미리 밝힌다는지 하는 시청자들 허를 제대로 찔러 주더라. 그런데 하나 아쉬운건 시즌을 거듭할수록 제작진도 테러의 규모가 더 충격적이고 거대해야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거 같다는 점이야. 그렇기 때문에 사건전개 자체가 거대해지고 정치나 외교관계등의 생각할 거리들이 많아져서 24만의 긴박감이 조금 느슨해지는 것도 같고..걍 갠적인 생각이 그래. 하여간에 우리의 잭훃은 이번에도 제대로 뺑이치던데 첫화에 바워 안전모 쓰고 일당벌이로 나올때 정말 안구에 습기차더라 나라를 4번이나 구했는데도 가정파탄나고 투명인간으로 살아가야 하고 일당벌이로 생계를 꾸려나가야 하니.. 옛날 듣기론 시즌6까진 계약했다고 하던거 같은데 이번 하루가  끝날땐 좀 시티유 말단으로라도 복직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