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외도 있긴 하지만..대부분의 드라마가 여러시즌을 생각하고 만들잖아. 트루블러드는 소설이 원작이던데 그냥 소설 스토리만 충실히 재현하고 끝낼 예정인지..아님 기존스토리 다 쓰면 캐릭터하고 기본설정만 가지고 작가들이 계속 이어나갈지 뭐 결정된거있어? 어두워지면 일어나라..는 소설을 아무리 검색해봐도 여러권이라는 얘기가 없네.

 1제 1시즌도 세편남았는데..2시즌 나올 계획이라면 개인적으론 캐릭터도 다 갈아버리고 기본 설정만 가지고 다시 시작했으면 해...덱스터처럼. 숙희는 정말 단역이라도 나올때마다 잽싸게 뒤로 돌릴정도로 싫을거같은데 아예 주연이고-타라는 틱틱거리는게 매력인가 싶다가 이젠 너무 그러니 정말 짜증나고...그리고 참 이상한게 그 동네가 그런건지 아니면 각본이 오바인건지..모든 남자들이 그렇게 맨날 야한생각만 하고 모든 아줌마들이 다 그렇고 남 안되는꼴 보기 좋아하고 하진 않잖아?? 숙희가 사실은 좋은 소리도 많이 듣는데 편견을 갖는건지..아니면 부정적인 마음의 소리만 골라듣는 능력인지.

 사실 다른드라마였다면 라파옛이 제일 싫었겠지만 이드라마에선 라파옛이 그나마 괜찮게보일정도로 캐릭터들이 짜증투성이..예전에 나온, 한 뱀파이어 반대운동가 차 전복시킨 사건을 떡밥으로 삼아 인간들과 뱀파이어의 대결, 중재하려는 사람들 같은 스케일 큰 스토리로 나갔으면 좋겠어...물론 지금의 스토리도 미국의 폐쇄적인 마을을 배경으로 훌륭한 전개긴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