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이제 잭도 없고.. 석호필도 없고.. 그리섬 형아도 없고.. 꿀꿀하던 차에 여기서 몇몇 횽들이 추천하는 거 보고 쉴드를 너덧편 달려봤어. 근데 리얼리티를 강조한 스토리도 좋고, 거친 듯 하면서 봐줄만한 화면도 개안코.. 캐릭터도 좋고 다 좋다고 쳐. 근데 주인공이란 애가 넘한 거 아냐? 첫회부터 동료 경관을 죽여버리는데.. 쟤가 계속 주인공인 거 맞지? 아.. 저 시키가 우여곡절 끝에 안잡혀들어가구 잘먹고 잘사는 꼴을 시즌 5까지 보고 있어야 한다는 거야? 방금 에피5 보는데.. 그 맥키 시키 쫄따구가 꼬불친 마약을 차에 놓구서 ㅂㄱㅂㄱ하러 갔다가 차 도둑맞는 에피 말야.. 근데 그 목짧고 좀 맹해보이는 여자 경관 애한테 무기 도둑맞았다구 대충 둘러대니까 이 여자가 도와주려구 핸펀도 꼬불치고 하는 장면에서 꺼버렸어. 도저히 더 못보겠네. 결국 저 시키 극적으로 마약 도둑맞은 거 무마하고 그냥 넘어갈 거 같은데.. 난 도저히 그거 보면서 즐거움을 못느낄 거 같어. 글타구 내가 머 도덕책에서 나온 듯한 주인공을 원하는 건 아니거덩? 잭 횽아도 따지구보면 고문 협박 비행기 납치까지 밥먹듯 하자나.. 근데 정도가 있자나. 저 시키 오로지 자기가 잘먹고 잘살려고 경관 살해에 마약 거래에.. 저 걸 보면서 어떤 심정으로 봐야하는 거야? 잡혀들어가지 말구 잘먹구 잘살라구 응원하며 봐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