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시작한지 얼마 안된 초보입니다. 먼저 제가 본 미드를 대강 얘기하자면 1. 24시간 시즌1 초반에 좀 지루한 면이 있으나 볼수록 몰입도가 높아서 어느 정도 흥미진진하게 본 작품. 너무 반전에만 치중해서 좀 개연성이 부족하고 억지스러운 면이 보이긴 하나 재밌게 본 건 사실. 시즌 1까지 보고 좀 지쳐서 버로우 중 2.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1 초반부터 22회 끝날때까지 거의 3일만에 쉬지 않고 내달린 작품. 몰입도와 재미로만 따지면 이 만한 작품은 아직 없는 듯함. (최소한 내가 본 것 중에선) 시즌 2는 완결 안 된것 보면 감질날 것 나중에 한꺼번에 다 볼려고 버로우 중 3. 로스트 시즌1 초반 이상하게 나랑은 안 맞는 작품. 정확하게 몇 회까지 본 지 모르겠지만 대강 3~4회까지 봤던 걸로 기억. 원래 1~2회가 재미없으면 그 작품은 재미없다고 판단하고 그 담부턴 건들지도 않지만 재밌다는 사람들도 많고 인지도가 워낙에 있어서 참고 봤지만 결국 초반에 포기. 4. 앨리어스 시즌 1 초반 1회부터 왠지 미션임파서블3를 보는듯한 구성으로 눈길을 끌면서 꾸준히 볼려고 생각중인 작품. 솔직히 긴장감 같은 것도 좀 떨어지고 떡밥도 없어서 포기할만도 하지만 본지 얼마 안되서 그런거라 생각함. 5. 밴드 오브 브라더스 인제 3회까지 봤는데 남들은 갈수록 재밌다고 하는데 난 오히려 1회가 가장 재밌었음. 2회부터 본격적으로 전쟁 시작하는데 전쟁 시작하면서 부터 이상하게 지루해짐. 전쟁물은 나랑 안 맞는걸까 라고 생각하지만 워낙 명성이 높아서 참고 볼려고 하는 작품. 6. 덱스터 5회까지 봤는데 어느 정도 내 스타일. 주인공이 살인마라는 설정부터 내 맘에 쏙 들었음. CSI 같은 섬세한 부분은 떨어지지만 특유의 재치로 어느 정도 먹고 들어가는 작품. 꾸준히 볼려고 생각중. 7. 히어로즈 히어로물은 나랑 안 맞고 유치하지 않을까 염려하면서 봤는데 1회보고 8회까지 쉬지않고 내달림. 그냥 히어로물이었으면 유치했을 텐데 음모론 같은 분위기가 나면서 볼수록 흥미진진 해짐. 현재 가장 즐기고 있는 작품. 8. 제리코 현재 3회까지 본 상태. 설정은 굉장히 맘에 드는데 끌리는 캐릭터가 없음. 스토리의 긴장감도 좀 떨어지고 아직 초반밖에 안 봐서 그러리라 생각하여 더 볼려고 함. 9. 닙턱/넘버스/로마/보스턴 리갈/하우스/그레이 아나토미/콜드케이스 모두 1회만 맛보기로 본 작품들. 그레이 아나토미는 완전 내 스타일과 동떨어져서 바로 버로우 탔고 보스턴 리갈과 하우스는 긴장감 같은 것 없지만 등장인물들의 캐릭터가 매력적이고 재치있는 요소들이 있어서 심심할 때 가끔 볼려고 생각 중. 콜드케이스도 여주인공이 맘에 들어서 계속 볼까 생각 중. 닙턱은 소재는 괜찮고 자극적인데 이상하게 별로 끌리지는 않음. 보류중인 상태 로마는 너무 진지해서 다른 거 다 보고나서 나중에 한번에 볼까 생각 중. 대충 이렇게 본 상태인데요. 어떤걸 봐야 재미를 느낄까요. 개인적으로 프리즌 브레이크나 히어로즈같은 작품을 가장 좋아합니다. 이런 비슷한 류로 볼만한 거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