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발로 봐서 잘 이해가 안가서 그러는데 (이미 게시판 검색은 끝냈으니까 다시 보라고 하지는 마;;) 종교랑 정치는 대화소재의 금기랬는데 신나게 까대는걸 보자니 속이 시원하기도 하고 누구랑 말을 못해서 답답하다 내가 이해못한 부분 있음 알려주고 횽들 생각도 듣고 싶어 1. 시사고발프로그램이 아닌 날카로운 정치풍자 코미디 너무 좋아. 보면서 왜 우리나라는 저런게 없나 생각해보니 고 김형곤씨 탱자가라사대 빼곤 없더라. 노무현 대통령의 '맞고요'는 정치풍자라고 하기에도 무색한 수준이고. 까면 잡혀가던 박정희시대도 아니고 눈치를 보는것도 아닐텐데 정말 방송의 수준이 12세로 낮아진걸까? 진지한 '그것이 알고 싶다'말고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걸 좀 보고 싶다. 우리나라 개그 프로에서 정치 풍자 코미디 코너가 있다면 알려줘 (아; 형님뉴스ㅎ) 2. studio 60보고 미쳐서 웨스트윙 달리고 있는데 이건 더 어렵더라(해설 필수더라구;;;) 매튜는 민주당&기독교운동단체에 대한 혐오로 해리엇의 700쇼(기독교쇼)가 안좋아서 헤어진건 알아. 근데 왜 포커스 그룹 조사 질문에 애국적인가 vs 비애국적인가를 넣은거야? 결과가 반반이었는데 studio 60제작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게 되는거지? (과거와 연결지어서;) 미국은 민주당 공화당뿐이야? 상원 하원제도는 알겠는데 우리나라처럼 다수당이 아닌가? 3. 미국도 청교도인들이 종교 박해를 피해 세운 나라라고 했는데 기독교의 절대적 우세잖아 미친 기독교인들 스케치 반대시위 보면서 우리나라 다빈치코드 상영반대 생각난건 나뿐?ㅎ 우스갯소리로 누가 그랬는데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유교'를 믿는 나라라고ㅎ 난 무교지만 종교의 다양성을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은 이거야 "난 예수를 좋아한다. 그렇지만 크리스찬은 싫어한다 그들은 예수를 닮지 않았기 때문이다"-간디 기독교의 힘이 너무 센것 같아 어떻게 생각해? 4. 우리나라에서 보면 개그맨들이 직접 아이디어 회의하던데 드라마중 해리엇은 개그포인트(38일굶은 유대인)를 잘 살리지 못하잖아. 작가들이 써준걸 연기만 한다는건데... 그런데도 코미디언 이라고 하나?? 5. 정말 아론소킨거 보면서 인종문제에 굉장히 신경쓰고 있다는 느낌 받아 첨에 미드 빠질때 CSI에서 워릭이 멤버로 꾸준하게 나오는거 보고 정말 쇼크먹었었다ㅎ 통통한 백인(딜런)이 분장이 아닌 개그에 두려워 하는게 백인우월주의를 깨려는 노력같기도 하고 물론 사이먼이 흑인작가(대리어스) 구하러 가는건 말할것도 없고 (정말 미국인들 신기한건 인종의 다양성문제 대놓고 이야기한다는거- 우린 쉬쉬하느라 바쁠텐데...저런게 미국성장의 원동력(개인주의?)인가 싶기도 하고) 그런면에서 헤리엇 보면 난 적절하다 싶거든 도대체 해리엇의 어디가 싫은거야??ㅎ 논쟁하자는게 아니라 순수하게 궁금해ㅎ '금발백인의 기독교인'에 대한 선입견과 캐릭터를 잘 나타내는거 같거든 (물론 자막보느라 연기력을 미처 볼 시간이 없어서 그럴수도 있어-_-ㅋㅋㅋ) 다시 보니 사전mc(바람잡이)를 배우들이 하는구낭ㅎ 뉴올리언즈 글도 잘 봤어-좋더라 보고나니 또 새롭게 보이는것 같아 이거 DVD사려면 몇년기다려야 할까? 결방도 힘드롸- 어흙 ㅠ.ㅠ